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는 12일 남양주체육문화센터 실내체육관에서 관내 초등학생 200여명을 대상으로 '2024년 제1회 미래를 여는 정약용 인재육성캠프'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캠프는 정약용 선생의 유산을 기반으로 학생의 자기주도적 학습능력과 탐구정신을 강화하기 위해 기획됐다. 남양주시는 지난달 진행한 제2회 진로교육박람회 연장선상에서 초등학생이 미래 진로를 보다 깊이 탐색하고 이해하는 기회를 제공하는데 중점을 뒀다.
주요 프로그램은 꿈을 응원하는 버블아츠 공연과 정약용 퀴즈대회, 첨단과학 체험 등으로 구성돼 학생은 다양한 분야를 체험하며 미래를 향한 비전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캠프에서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농부의 보살핌을 통해 씨앗이 열매를 맺을 수 있듯이 자신의 꿈을 보듬고 격려해주면 희망하는 꿈을 이룰 수 있다"며 “앞으로도 다산의 인본주의와 실사구시 정신을 본받아 남양주 미래자산인 청소년에게 다양한 교육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하는데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양주시는 내년에도 다양한 진로 탐색과 체험활동 프로그램을 계획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관내 초-중-고교 학생이 적성과 꿈을 찾고 성장할 기회를 지속 제공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