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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중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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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대 국악전공, 창작 공연 ‘영남로드’ 개최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4.11.13 18:21

YU 예인로드 프로젝트 일환으로 공연 선보일 예정


영남지역 전통 문화유산을 활용한 창작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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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로드' 공연 포스터 제공=영남대

경산=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남대학교가 지역 전통 문화유산을 활용한 창작 공연 '영남로드'를 선보인다.


영남대 국악전공이 오는 19일 저녁 7시 30분 영남대 천마아트센터에서 '영남로드' 공연을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예비 예술인들이 다양한 특강과 멘토링 등 창작 교육과 현장 실습을 통해 영남 지역의 전통 음악을 재해석한 작품을 선보인다.




'영남로드'는 오랜 세월 영남 지역에서 이어져 온 음악의 길을 따라가는 여정으로, 관객들에게 우리 조상들이 노래하고 춤추며 이어온 전통 음악의 아름다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대구 군위의 토속 민요 '달도 달도 밝다', 삶과 오늘을 축원하는 '영남 비나리', 그리고 작곡가 강한뫼의 '나무의 회상' 개작 초연이 펼쳐진다. 또한 신명 나는 타악 합주 '청배', 경북 예천의 농요 '아부레이수나'와 더불어 '밀양아리랑 환상곡' 및 밀양백중놀이보존회가 함께하는 '밀양 북춤'이 관객들에게 전통 음악과 춤의 흥과 신명을 전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을 총괄하는 영남대학교 국악전공 이승희 교수는 “이번 '영남로드'를 통해 지역 문화유산과 예비예술인들의 에너지가 결합하여 다양한 콘텐츠가 탄생했으며, 오늘의 의미로 재해석된 문화유산의 아름다움을 접할 수 있을 것이다"고 전했다.


한편, 영남대 국악전공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주관 공모사업인 '예술대학의 예비예술인 현장연계지원사업'에 선정되어 지역 협력 단체와의 연계를 통해 현장 실무 경험을 제공하고 지역 단체와 상생과 발전의 기회를 만들어 가고 있다.


'2024 YU 예인 로드 프로젝트'는 경북문화재단과 밀양문화관광재단과 협력해 지역 문화예술 활동 경험을 제공하고 예비예술인들의 성장과 자립을 지원하는 프로젝트이다.


이 프로젝트를 통해 영남대학교는 다양한 교육과 창의적인 활동을 통해 전통문화의 가치를 재발견하고, 지역사회와 협력해 독창적인 문화 콘텐츠를 개발하며 예비예술인들에게 다양한 창작교육과 실질적인 현장 경험을 제공하고, 전통예술의 가치를 확장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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