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15일(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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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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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태균에 창원국가산단 보고? 창원시 부시장 “전혀 사실 아니다” 반박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4.11.15 20:13

창원=에너지경제신문 이상욱 기자 창원시는 15일 더불어민주당 경남도당의 '명태균이 조명래 부시장과 기조실장을 불러 창원제2국가산단 관련 보고를 받고, 대산면 일대 75만평을 추가할 것을 제안했다'는 취지의 보도자료와 관련해 “전혀 사실이 아니다"고 반박했다.


조명래 창원시 제2부시장은 이날 기자들에게 배포한 입장문을 통해 “본인은 명태균 개인에게 보고하고 지시받을 이유가 전혀 없으며, 또한 그런 사실도 없다"면서 “다만 창원시 담당 국장의 요청에 따라 김영선 전 의원에게 몇 차례 협조 요청을 한 적은 있다"고 했다.


명태균에 창원국가산단 보고? 창원시 부시장 “전혀 사실 아니다

▲창원시청 전경. 제공=창원시

조 부시장은 “차명 거래 의혹 역시 전혀 그런 사실이 없다"며 “본인은 국가산단 후보지에 차명 거래를 한 적이 없으며, 이 부분은 검찰수사가 진행되고 있어 사실관계가 확인될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본인이 마치 차명 거래를 한 것처럼 의혹을 유발하는 것에 대해선 명백히 허위사실 유포 및 명예훼손을 한 것에 해당한다"며 “추후 민·형사상 법적 대응을 할 것임을 분명히 밝힌다"고 했다.


민주당 경남도당은 앞서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명태균이 조명래 창원시 부시장과 기조실장을 불러서 창원제2국가산단 관련 보고를 받고, 대산면 일대 75만평을 추가할 것을 제안했다"며 “조명래 창원시 부시장의 차명 거래 확인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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