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에너지경제신문 이상욱 기자 창원시는 16일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사)대한드론농구협회, (사)창원드론협회와 공동 주관으로 '제1회 창원특례시장배 드론 농구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창원시는 드론 기술과 스포츠의 융합을 통해 드론 산업의 발전 가능성을 선보이고, 시민들에게 새로운 스포츠 문화를 체험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이번 대회를 마련했다.
전국 각지 16개 팀이 대회에 참가했다. 이들은 드론 농구공을 조종해 드론 농구 골대에 넣는 방식으로 경기를 진행했는데, 드론 농구공 조종사들의 뜨거운 열기 속 경합이 펼쳐졌다.
선수들의 창의적이고 정교한 드론 조종 기술이 돋보인 대회 현장은 관람객들에게 색다른 볼거리와 흥미로운 경험을 제공했다. 드론 농구뿐만 아니라 시민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드론 관련 체험프로그램도 마련돼 호응을 얻었다.
창원시는 이번 드론 농구대회를 계기로 드론 관련 산업을 활성화하고, 드론 스포츠를 비롯한 새로운 콘텐츠 개발을 통해 창원을 드론 산업의 중심지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홍남표 창원시장은 “이번 드론 농구대회는 첨단 기술과 스포츠가 만나는 새로운 장을 열었으며, 창원시가 드론 산업의 발전과 대중화를 선도하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창원시는 드론 기술을 활용한 다양한 혁신적인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과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