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종현 원주테크노밸리 원장이 MEDICA 전시장을 둘러보고 있다. 제공=원주테크노밸리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재)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는 세계 최대 의료기기 전시회 독일 MEDICA 2024에서 352만불의 수출성과를 창출했다고 밝혔다.
원주테크노밸리는 지난 11일부터 14일까지 강원도, 원주시와 함께 독일 MEDICA 2024 전시회에 강원공동관을 조성하였다. 이번 강원공동관에는 강원 소재 의료기기 제조기업 (주)메쥬, (주)씨유메디칼시스템, (주)메디코슨 등 총 10개사가 참가했다.
4일간 강원공동관은 상담 404건 803만불, 계약추진 54건, 352만불의 성과를 얻었다.
▲백승엽 (주)네오에이블 대표이사(왼쪽)이 해외바이어와 MOU 체결식을 진행하고 있다. 제공=원주테크노밸리
참가기업 중 (주)네오에이블은 욕창예방 전동방석 및 욕창예방 매트리스 수출과 관련해 슬로바키아 바이어와 현장 MOU를 체결하면서 추가적인 성과가 기대된다.
원주테크노밸리는 한국의료기기협동조합(KMDA)과 함께 스마트건강검진센터 특별관도 조성했다. 특별관에서는 AI를 접목한 한국 건강검진 시스템을 직접 체험하고 하루 만에 결과를 확인할 수 있다. 대부분의 국가가 건강검진 주기가 길고, 결과 확인까지 오랜 시간이 걸려 이번 특별관은 해외 방문객의 폭발적 인기를 끌었다.
▲강원공동관 참가기업 백승엽 (주)네오에이블 대표이사(왼쪽)가 해외바이어와 MOU 체결식을 진행하고 있다. 제공=원주테크노밸리
또 원주테크노밸리는 12일 (사)세계한인무역협회 프랑크푸르트지회와 강원의료기기의 독일 수출 판로개척을 위한 MOU를 체하기도 했다.
14일에는 글로벌 인증기관인 TUV Rheinland AG에 방문해 2023년도 업무협약 이후 후속 회의를 진행했다. 이날 가장 화두가 되고 있는 AI규제법(AIACT)와 MDR 동향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지속 협력 체계를 강화했다.
이밖에도 한-독 네트워킹, 기술세미나, 인증컨설팅 회사 관계자 미팅 등 글로벌 기업 및 기관 관계자와의 교류를 확대하고 각국의 의료기기 산업 현황을 파악했다.
한종현 원장은 "이번 전시회가 참가기업에게 새로운 가능성을 발견할 수 있는 기점이 되길 바란다. 앞으로도 기업들의 수요를 적극 반영하여 신규 전시회를 발굴하고 지원하겠다“고 했다.
▲독일 MEDICA 2024 강원공동관 전경. 제공=원주테크노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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