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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군, 김장철 앞두고 수산물 원산지표시 특별점검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4.11.20 01:38
평창군청

▲평창군청

평창=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평창군은 올해 본격적인 김장 시기를 앞두고 이달 29일까지 2주간 수산물 원산지표시 특별점검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군은 김장철에 수요가 급증하는 천일염과 젓갈류 등 주요 김장용 재료를 중점 점검한다. 소비자들의 우려와 관심도가 높은 일본산 수산물(참돔, 가리비 우렁쉥이 등)과 냉동 오징어, 낙지, 대게, 미꾸라지, 주꾸미 등 다양한 수산물에 대한 지도·점검도 강화한다.


이번 특별점검은 수산물의 투명한 유통과 소비자 보호를 위해 평창군 내 횟집, 재래시장, 대형할인점 등 수산물 취급업소를 대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점검 중 원산지 거짓 표시로 적발되면 7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억원 이하 벌금이 부과되고 원산지를 표시하지 않으면 최대 10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다.


박미경 군 축산농기계과장은 “이번 특별점검을 통해 소비자들이 안전하게 수산물을 구매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원산지표시제의 올바른 정착을 위해 노력하겠다"라며 “군민의 식탁이 믿을 수 있는 수산물로 채워질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도·단속과 홍보를 이어가겠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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