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경제신문 박성준 기자] 스위스토탈청각솔루션 기업 소노바그룹의 한국지사인 소노바코리아는 새로운 인공지능(AI) 보청기 ‘포낙인피니오스피어(Infinio sphere)’ 런칭 세미나를 최근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2024 포낙인피니오스피어 런칭 세미나’는 지난 20일 서울 서초구 세빛섬플로팅 아일랜드에서 열렸으며, 소노바코리아의 임원진과 전국 포낙 보청기 전문센터 관계자 및 거래처 약 250명이 참석했다. 이번 세미나는 소노바그룹의 첨단 청각 솔루션과 신제품을 체험할 수 있는 자리로 마련되었다.
런칭 세미나는 소노바코리아 이윤경 대표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소노바그룹의 보청기 기술과 고객 서비스를 설명하는 발표가 진행됐다. 특히, 인공지능(AI)/심층신경망(DNN)을 기반으로 설계된 신제품 '포낙인피니오스피어(Infinio sphere)'의 주요 기술과 기능이소개되었다. 신제품 ‘인피니오스피어’의 스마트한 사운드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핸즈온 세션이 마련됐으며, 참여자를 대상으로 한 추첨 이벤트 등도 진행됐다.
새롭게 선보이는 '포낙인피니오스피어'는 2200만 개의 사운드 데이터를 기반으로 학습된 인공지능(AI)/심층신경망(DNN) 칩셋을 탑재하고 있다. 해당 기술은 복잡한 환경에서도 소음을 효과적으로 차단하며, 사용자에게 명확하고 높은 어음 이해도를 제공한다. 특히, 다양한 청취 환경을 자동으로 분석해 상황에 맞는 고품질 사운드를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 외에도, 해당 제품은 높은 연결성을 지원하는 초반응성 칩셋을 탑재하여 iOS, 안드로이드, TV, 테블릿 PC 등 블루투스를 지원하는 모든 전자기기와 최대 8대 페어링, 동시 2대 다이렉트 연결을 지원해 기존보다 편리성을 높였다. 핸즈프리 전화, 탭컨트롤 등 사용자 편의를 높이는 다양한 기능도 함께 제공된다.
소노바코리아 관계자는 “이번 세미나를 통해 국내 청각 솔루션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하고, 혁신적인 기술력으로 사용자 중심의 맞춤형 청각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며, “이를 통해 난청인들에게 더욱 향상된 청취 경험과 높은 삶의 질을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소노바그룹의 ‘포낙’은 1947년 스위스에서 설립된 이후 최신 청각 솔루션을 연구하고 제조해 선보이고 있는 보청기 리딩 기업이다. 포낙은 다양한 난청 정도, 라이프스타일, 멀티미디어, 소음 환경, 원거리 청취 환경에 맞춰 청취 경험을 극대화할 수 있는 다양한 보청기와 청각 보조 기기를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