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2월 19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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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하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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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래소·예결원, 증권 정보체계 공유 통한 업무 효율화 위해 ‘협업’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4.12.19 16:41
양태영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장(왼쪽)과 이인석 한국예탁결제원 상임이사가 19일 상호협력 업무협약 체결식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양태영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장(왼쪽)과 이인석 한국예탁결제원 상임이사가 19일 상호협력 업무협약 체결식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한국거래소

한국거래소와 한국예탁결제원은 19일 증권의 발행·유통정보 공유체계 구축을 위한 상호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거래소와 예탁원은 국내 자본시장이 성장하는 과정에서 증권의 발행·상장 업무가 대폭 증가했지만, 해당 업무를 위한 정보의 수집·검증 작업이 수작업 등으로 이루어져 양 기관의 업무 부담이 커졌다고 설명했다.


증권 발행과 상장업무의 효율성을 제고하기 위해 두 기관이 보유한 정보의 상호 공유가 필요하다는 공감대를 구축한 것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거래소는 증권의 상장일정·주요공시 및 표준코드 정보를, 예탁원은 증권의 발행등록·권리행사 및 의무보유 정보를 공유할 예정이다.


기관 간 증권정보 공유체계가 구축된 후에는 해당 정보 공유에 관한 사항을 거래소의 차세대 상장공시시스템 구축과 예탁원의 정보관리시스템 고도화사업에 반영할 예정이다.




양 기관은 “수작업 업무처리를 자동화해 효율성을 제고하고 상장법인 등 발행회사의 서류발급 및 제출에 따른 업무 부담도 줄일 것"이라며 “증권시장을 대표하는 양 기관 간 협력을 통해 증권의 발행 및 유통에 관한 데이터의 정합성을 제고하고 자본시장의 안정적 운영 기반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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