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영탁이 '미스터트롯' 출신답게 경험을 살려 시즌3 참가자들에게 응원을 보냈다.
영탁은 19일 TV조선 트로트 오디션프로그램 '미스터트롯3' 첫방송을 앞두고 열린 온라인 기자간담회에서 참가자를 향해 “제발 매 순간 실수하지 않았으면 좋겠다"며 간절한 마음을 전했다.
그도 그럴 것이 영탁은 2020년 '미스터트롯' 시즌1에서 수많은 경연을 통과해 최종 발표에서 선(善)에 당선됐다. 이를 계기로 영탁은 승승장구하며 트로트 장르의 한계를 넘어 전방위 활약을 펼치고 있다.
시즌3 마스터로 발탁돼 최근 첫 녹화를 마친 영탁은 “경연의 긴장감이 생생하다. (참가자로) 무대에 섰을 때 못지않은 긴장감을 갖게 되더라"며 “이유는 그 마음가짐, 임하는 자세가 어떤지 너무 공감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준비한 거 온전하게 잘하고 가셨으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응원과 마음졸임이 공존하는 심사를 하고 있다"며 “다행히도 너무 많은 참가자들이 멋진 무대를 보여주고 있다. 개인적으로는 한 참가자의 팬이 됐다. 그분이 좋은 경연 또 좋은 결과로 끝마쳐주시길 응원한다"고 했다.
이어 자신만의 심사 기준에 대해서는 “무대에서 실수를 최소화해 소화하느냐가 관건"이라며 “음악, 나아가 트로트에 대한 이해가 어느 정도 되어있나. 이 부분에 중점을 두고 심사를 이어아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방송은 밤 10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