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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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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 폐가전 무상 방문수거 경진대회 ‘대상’ 수상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4.11.25 14:59
광명시 21일 '2024년 폐가전 무상 방문수거 우수지자체 경진대회'에서 대상인 환경부장관상 수상

▲광명시 21일 '2024년 폐가전 무상 방문수거 우수지자체 경진대회'에서 대상인 환경부장관상 수상. 제공=광명시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광명시가 환경부 주관으로 지난 21일 제주에서 열린 '2024년 폐가전 무상 방문수거 우수지자체 경진대회'에서 대상인 환경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이번 경진대회는 전국 광역시도와 시군구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폐가전제품 무상수거 서비스의 안정적 운영과 재활용 의무대상 제품 확대를 위한 수거체계 확대 및 관련 인프라 확보, 대국민 홍보 활성화 등을 평가했다.


특히 '대형폐가전 무상 방문수거'와 '중소형 폐가전(내 집 앞 맞춤수거)' 등 2개 부문으로 나눠 진행됐다. 광명시는 중소형 폐가전 부문에서 무상수거체계 및 인프라 확대 정책으로 높은 점수를 받아 대상을 수상했다.


올해 3월부터 광명시는 전국 최초로 폐가전에 대해 공동주택과 단독-연립주택 등 거주 형태별 맞춤형 무상수거체계를 도입해 폐기물을 전부 재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기존에는 주택구분 없이 소형과 대형 가전을 구분해 소형은 전화로, 대형은 인터넷으로만 신청해 수거했던 방식을 전 품목 온라인과 전화로 신청하면 상시 무상수거할 수 있도록 수거체계를 확대했다.




그동안 폐가전제품은 대형과 소형에 따라 배출방법이 다르고 소형 폐가전은 5개 이하로 배출할 때 무상수거 서비스가 없어 생활폐기물로 배출하는 등 시민이 불편을 겪자 조례 개정을 통해 개선했다. 이로써 서민경제 부담 경감은 물론 순환경제도시 인프라 구축도 이뤄냈다.


또한 올해 전국 최초 대형생활폐기물 전문 선별화 사업, 임목폐기물 처리 전환을 통한 미-이용 산림바이오매스 사업, 커피박 찌꺼기 무상수거 서비스 등 다양한 자원순환정책을 추진하며 순환경제체계를 구축했다.


이와 함께 1회용품 없는 특화지구 운영, 다회용컵 사용 지원, 축제용 다회용기 지원 등 창의적인 방식으로 다양한 자원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25일 “시민이 더욱 편리하게 자원을 재활용할 수 있도록 수거 체계를 지속 개선하고, 순환경제를 실현하는데 앞장서겠다"며 “시민과 함께 환경을 지켜나가는 지속가능한 도시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명시는 지난 9월 경기도 주관 '2024년 혁신 및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폐자원 순환경제체계 구축'으로 통합 대상을 수상하는 등 순환경제도시로 성과를 인정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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