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홍천군과 춘천시는 2일 고향사랑 기부금을 상호 교차 기부했다.
춘천 동산면-홍천 북방면 교차기부에 이어 올 해 두 번째 교차기부다.
군은 지난 7월 춘천시와 간담회를 통해 산업․교통․생활 분야 등 광범위 협력을 약속했다. 공동협력사업의 발전을 이어가고자 공동협력사업 업무부서 등의 자발적인 참여를 통해 고향사랑기부금 상호 교차 기부를 추진했다.
정윤선 기획감사실장은 “공동협력사업으로 강원 바이오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로 지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이번 상호 교차 기부를 통해 두 지자체가 더욱 돈독해진 것 같아서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협력사업 발굴 등을 통해 양 도시 간의 지역발전에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홍천군은 답례품으로 잣, 쌀, 찰옥수수, 늘푸름홍천한우, 인삼, 사과, 알파카월드 입장권, 꽁꽁축제 낚시터 입장권, 홍천사랑상품권 등을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