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에너지경제신문 김은지 기자 최민호 세종시장이 2일 서울 영등포구 산림비전센터에서 열린 자유기업원이 주최한 '자유의 밤' 행사에서 '자유경제자치대상'을 수상했다.
이 상은 세종시가 2023년 한 해 동안 1조 380억 원의 투자 유치를 성공적으로 달성하며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은 결과이다.
세종시는 시 출범 이후 역대 최대 규모의 투자 성과를 기록하며 자족경제 기반을 강화하고 도시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최 시장은 수상 소감을 통해 “이번 수상은 세종시의 경제적 성과를 대외적으로 인정받는 뜻깊은 일"이라며 “앞으로도 세종시를 대한민국의 기술산업 시험대로 발전시키겠다"고 밝혔다.
1997년에 설립된 비영리재단인 자유기업원은 자유주의와 시장 경제 가치를 구현하기 위해 다양한 연구와 활동을 지속해오고 있다. 매년 경제, 입법, 교육 등 각 분야에서 시장 경제 발전에 기여한 인물에게 시상을 진행하며 특히 '자유경제자치대상'은 지방 자치단체장 중 지역 경제 활성화에 탁월한 성과를 보인 이들에게 수여된다.
세종시는 행정과 경제의 균형 잡힌 발전을 이루기 위해 앞으로도 투자 유치를 확대하고 기업하기 좋은 환경 조성을 통해 지속 가능한 발전 가능성을 확보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