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에너지경제신문 김은지 기자 세종시는 13일 시청 집현실에서 청렴사회 민관협의회 정기회의를 열고 청렴도 증진을 위한 민관 협력을 강조했다.
청렴사회 민관협의회는 2018년 출범 이래 올해로 제4기를 맞이했으며 총 12개의 공공 및 민간 기관·단체가 참여하고 있다. 이 협의회는 주민 참여 활성화를 통해 부패방지 정책에 대한 지역사회의 인식을 높이고 있다.
이날 회의에는 최민호 시장을 비롯해 조소연 세종시설관리공단 이사장, 최재민 바르게살기운동 세종시협의회장 등 관계자 및 위원 16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청렴실천 과제에 대한 추진 성과를 공유하고, 지역 내 청렴문화 확산 방안 등을 논의했다.
특히 협의회는 '365일 24시간 청렴 세종' 실현을 목표로 공동선언문을 채택하며 대내외적으로 그들의 의지를 알렸다. 선언문에는 △시민 참여를 통한 청렴문화 확산 △기관 간 부패방지 활동 교류·협력 △시민 제안을 반영한 반부패 정책 수립 등이 포함됐다.
최민호 시장은 “청렴사회 민관협의회가 앞으로도 중심적인 역할을 하길 기대한다"며 “참여기관들과 긴밀히 협력해 더욱 투명하고 신뢰받는 세종시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