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춘천시는 여성가족부가 주관하는 2024 여성친화도시 지정과 가족친화 우수기관에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춘천시는 2019년에 이어 두 번째 여성친화도시로 지정됐다.
시는 여성안심세트 지원, 여성안심 귀갓길 환경개선, 안심화장실 시민감시단 운영 등 여성이 안전하게 살아갈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했다.
2019년부터 20명의 시민참여단을 구성‧운영해 시책 모니터링, 여성친화도시 홍보활동, 역량강화교육 등 다양한 활동을 지원해 왔다.
특히 봄내 여성복합커뮤니티센터를 조성하고 지난 3월 창업 예비입주자 모집을 목표로 준비하고 있다. 여성의 경제·사회 참여 확대 및 지역사회 활동 역량 강화로 앞으로 춘천시 여성친화도시 조성에 박차가 가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또 춘천시는 근로자의 일·가정 양립 지원을 위해 가족친화제도를 모범적으로 운영하는 기관에 대하여 인증을 부여하는 가족친화인증제도를 신청, 2018년과 2021년에 이어 세 번째로 가족친화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육동한 춘천시장은 “여성친화도시 및 가족친화 우수기관 연속 선정은 춘천시가 추진해 온 지속적인 정책과 노력이 긍적적으로 평가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여성과 남성이 평등한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하고, 모든 시민이 안전하고 행복한 환경에서 살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