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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중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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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로컬뉴스] 계명대, 대구보건대, 계명대동산병원,계명문화대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4.12.22 12:17

계명대, 첨단 실감미디어 혁신의 장 '마이크로디그리 엑스포' 개최


​첨단 실감미디어 교육 성과 공유의 장... 지산관학 협력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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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일부터 12일까지 마이크로디그리 엑스포를 성서캠퍼스 동산도서관 X-Space에서 개최했다 제공=계명대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계명대학교 실감미디어 혁신융합대학사업단은 지난 11일부터 12일까지 계명대 성서캠퍼스 동산도서관 3층 융합 X-SPACE에서 '2024학년도 2학기 마이크로디그리 엑스포'를 개최했다.


6회째를 맞은 이번 행사는 계명대 실감미디어사업단이 주관해 매 학기 실감미디어 마이크로디그리 교과과정의 우수 성과를 공유하고, 마이크로디그리 이수자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는 교육부가 추진하는 '첨단분야 혁신융합대학 사업'의 일환으로, 학생들의 학습 동기를 높이고 사업 성과를 국내외에 널리 알리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이번 엑스포에는 계명대 게임소프트웨어학과, 언론영상학과, 광고홍보학과, 컴퓨터공학과, 시각디자인학과 등에서 190여 개 팀, 710여 명의 학생이 참여했다.


또한, 건국대, 경희대, 계원예술대, 배재대, 전주대, 중앙대 등 컨소시엄 대학에서도 20여 개 팀이 함께 성과를 발표하며 행사의 규모를 더욱 확장했다.


학생들은 'XR마케팅', '게임디자인', '실감3D캐릭터모델링' 등 첨단 교과과정의 결과물을 전시하고 발표하며, 프로젝트 기반 학습(PBL)을 통해 자기주도적 팀 프로젝트 수행 능력을 키웠다.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 대구디지털혁신진흥원, 갤럭틱엔터테인먼트 등 실감미디어 분야의 전문가들이 학생들의 성과를 평가하며 피드백을 제공했다.


행사가 열린 '융합 X-SPACE'는 지산관학 협력과 네트워킹을 위한 중심 공간으로 학생들이 성과를 공유하고 의견을 교환하는 데 최적화된 환경을 제공했다.


오재준(계명대 게임소프트웨어학과, 22세) 학생은 “실감3D캐릭터모델링 교과목을 통해 팀원들과 협력하며 캐릭터를 구상하고 제작하는 전 과정을 경험할 수 있어 매우 뜻깊었다"며, “이번 엑스포를 통해 다양한 아이디어와 기술을 공유하며 실감미디어 분야에서 새로운 도전과 가능성을 모색할 기회를 얻었다"고 말했다.


임충재 사업단장은 “올해로 6회째를 맞은 마이크로디그리 엑스포는 지산관학 협력 체계를 기반으로 한 실감미디어 PBL 수업의 성과를 확인하는 중요한 자리"라며, “앞으로 국내 대학뿐만 아니라 외국 대학도 참여하는 글로벌 엑스포로 발전시키겠다"고 밝혔다.


​◇계명대 동산병원, 암 적정성 평가 3개 부문 1등급 획득


폐암, 대장암, 위암 치료에서 우수성 입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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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계명대 동산병원 전경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계명대학교 동산병원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발표한 '폐암', '대장암', '위암' 적정성 평가에서 모두 1등급을 획득하며 암 치료 분야에서 우수성을 입증했다.


이번 평가는 2022년 7월부터 2023년 6월까지 원발성 폐암, 대장암, 위암 치료를 받은 만 18세 이상 입원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된 2주기 1차 평가로, 암 진료의 질과 안전성을 측정하는 중요한 기준으로 평가받고 있다.


우선 계명대 동산병원은 암 사망률 1위를 차지하고 있는, 폐암 적정성 평가에서 종합점수 90.91점을 기록하며 1등급을 획득했다.


△암 확진 후 30일 이내 수술률(98.8%)△암 환자 교육상담 실시율(100%) △전문인력 구성 여부(100%)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암 사망률 3위인 대장암 적정성 평가에서는 종합점수 93.59점으로 종별 평균(92.14점)을 웃도는 성과를 거두었다.


주요 항목인△암 확진 후 30일 이내 수술률(95.9%) △수술 후 8주 이내 보조 항암화학요법 실시율(100%)△암 환자 교육상담 실시율(99.4%) 등 여러 지표에서 뛰어난 점수를 기록했다.


암 사망률 5위인 위암 적정성 평가는 종합점수 94.06점으로, 종별 평균(91.74점)과 전체 평균(89.41점)을 모두 상회하며 1등급을 받았다.


주요 평가지표인△암 확진 후 30일 이내 수술률(91.5%)△암 환자 교육상담 실시율(100%)△수술 후 8주 이내 보조 항암화학요법 실시율(100%) 등에서 높은 점수를 기록했다.


특히, 암 환자 대상 다학제 진료비율(41.3%)은 동일 종별 평균(19.9%)의 두 배를 넘는 수준으로, 환자 중심의 진료 환경을 보여주었다 .


류영욱 병원장은 “이번 적정성 평가에서 암 환자의 다학제 진료와 철저한 교육상담을 통해 최적의 치료 환경을 제공한 점이 높게 평가받았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암 진료와 연구 투자를 통해, 환자들에게 더욱 신뢰받는 병원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계명대학교 동산병원은 암치유센터를 중심으로, 최신 로봇수술과 같은 높은 수준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다학제 진료, 다양한 행사 개최를 통해 암 환자에게 치유의 빛이 되고 있다.


대구보건대 평생교육원, 장애인 한지공예과정 성과공유회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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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군위군 복지회관에서 대구보건대학교 평생교육원이 주관한 장애인 한지공예과정 수료생과 관계자들이 성과공유회를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대구보건대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보건대학교 평생교육원은 20일 오전 10시 대구광역시 군위군 복지회관에서 열린 장애인 한지공예과정 성과공유회를 성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대구보건대학교의 글로컬대학30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지역사회와 연계한 평생교육 프로그램의 성과를 공유하고 장애인의 학습 성취를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한지공예 교육을 지도한 강사, 군위군 관계자, 장애인 도우미 등 총 40여 명이 함께해 수료생들의 성과를 축하했다.


군위군과 협력해 운영된 이번 장애인 특화 평생교육 프로그램은 발달장애인과 지적장애인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한지공예는 감각적 경험을 제공하는 동시에, 꼼꼼한 작업을 통한 집중력 향상과 미세근육 발달을 돕는 효과가 있어 참여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지난 11월부터 약 한 달간 총 7회에 걸쳐 진행된 이 과정에는 총 19명의 수료생이 참여했으며, 접시, 손거울, 육각함, 필통 등 실생활에서 활용 가능한 다양한 작품을 제작했다. 이들의 작품은 20일부터 2주간 군위군청 로비에 전시돼 지역 주민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박희옥 평생교육원장(간호학과 교수)은 “이번 한지공예 과정은 참여자들에게 성취감과 함께 지역사회와의 연결을 경험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장애인을 포함한 다양한 계층의 학습 참여를 지원하는 특화 프로그램을 개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사진) 20일 대구광역시 군위군 복지회관에서 대구보건대학교 평생교육원이 주관한 장애인 한지공예과정 수료생과 관계자들이 성과공유회를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계명문화대,LiFE 2.0사업 통해 대학의 평생교육체제 구축 및 우수성과 창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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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계명문화대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계명문화대학교가 '2주기 대학의 평생교육체제 지원 사업(LiFE 2.0)'을 통해 대학 평생교육체제 구축 및 고도화와 성인학습자 고등교육 접근성 제고, 성인학습자들의 만족도 및 역량 향상 등 가시적인 성과를 창출해 LiFE 2.0사업의 우수성 및 사업효과를 입증했다.


또한 LiFE 2.0사업의 성공적인 운영과 우수한 성과를 기반으로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제(RISE) 연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 2023년 6월 교육부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에서 주관하는 LiFE 2.0사업에 선정된 계명문화대학교는 사업이 종료되는 2025년 5월까지 성인학습자 전담학과 및 정원 확대, 성인학습자 학습지원 및 유연한 학사제도 도입 등 성인학습자 친화형 평생교육체제를 구축하고 이를 고도화하기 위해 행‧재정적 지원을 적극 해나가고 있다.


특히 계명문화대학교는 LiFE 2.0사업 시행 이전인 2022학년도 성인학습자 정원이 115명에 불과했지만 LiFE 2.0사업을 통해 성인학습자 정원을 늘린 결과 2025학년도에는 440명으로 4배가량 늘어났다.


또한 성인학습자 전담 학과뿐 아니라 일반학과 및 정원외로 입학하는 성인학습자는 2022학년도 478명에서 2024학년도 724명으로 대폭 늘어났으며, 2025학년도에는 800명 이상의 성인학습자가 입학할 것으로 예측된다.


이 같은 결과는 계명문화대학교가 성인학습자만 지원이 가능한 전담학과를 신설해 성인학습자들의 수업 편의성을 위해 주간 및 야간 수업, 주말 수업, 온라인 수업 등 성인학습자 친화형 수업 방식을 적극적으로 활용한 덕이다.


최근 새로운 기술을 배워 전직 및 재취업, 창업 등 인생 2‧3모작을 준비하는 성인학습자들의 교육수요는 높아지고 있으나, 학령기 학생 중심의 교육과정 운영, 일‧학습 병행에 따른 시간적 제약, 교육비 부담 등 여러 원인들로 인해 성인학습자들이 학업을 미루거나 포기하는 경우가 많다.


이에 계명문화대학교는 LiFE 2.0사업 등을 통해 성인학습자 친화형 수업 방식 도입과 다양한 장학혜택 및 복지 제도를 마련하는 등 성인학습자 친화형 대학의 평생교육체제를 구축해 이들의 고등직업교육 접근성을 높였다.


실제 2024학년도에 계명문화대학교에 입학한 성인학습자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대학 선택 사유로 장학금 및 복지가 28.1%로 가장 높게 나왔다. 또한 입학인원의 74.5% 여성이며, 69.1%가 40세 이상으로 나타났다.


계명문화대학교는 이러한 설문조사 결과를 기반으로 학생들의 접근성이 높은 대학 복지관 1층에 성인학습자지원센터와 LiFE2.0사업단을 설치하고 전담인력을 채용해 사업운영과 함께 성인학습자 친화형 서비스를 제공한 결과 성인학습자들의 교육 만족도, 학생 서비스, 취‧창업지원 등 모든 부문에서 만족도가 높게 나타났으며, 종합 만족도가 2023년 81.9점에서 2024년 83.3점으로 향상됐다.


종합 만족도 향상은 성인학습자들의 대학 생활 지속성에도 영향을 미쳤다. 2024학년도에 입학한 LiFE 2.0사업 참여학과 성인학습자 중 중도탈락한 학생은 2024학년도 1학기에 0명, 2024학년도 2학기에 2명으로 현저하게 낮게 나타나는 등 우수한 성과로 이어졌다.


특히 성인학습자를 대상으로 대학핵심역량진단을 실시해 사전(2024-1학기)과 사후(2024-2학기) 변화를 비교한 결과 총괄역량이 3.75점에서 3.84로 상승하는 등 소통, 창의성, 도덕성, 문화감성, 전공역량, 글로벌역량으로 이루어진 6대 핵심역량 모두 향상돼 LiFE 2.0사업의 성과를 객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


계명문화대학교는 앞으로도 대학내 구성원들의 공감 및 협조를 기반으로 LiFE 2.0사업을 성공적으로 운영하고 대학 간 교류와 지역 사회 및 산업체와 유기적인 협업체계를 구축해 우수한 성과를 창출함과 동시에 성과를 공유‧확산해 평생교육 기관으로서의 공공성과 사회적 가치를 실현할 계획이다.


계명문화대학교 윤우영 LiFE 2.0사업단장은 “기존 학령기 학생 중심의 교육에서 중장년층과 경력단절 여성 등 다양한 성인학습자를 대상으로 지역 산업체와 연계한 평생직업교육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며, “LiFE 2.0사업이 RISE로 순조롭게 연계될 수 있도록 평생학습 문화 확산과 성인학습자의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교육시스템 구축, 지역 사회.산업계와의 협력 강화를 통한 교육과정 개발, 평생직업교육 기관들과의 거버넌스 확대를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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