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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강수 원주시장 “민생 안정 총력, 1607억 신속 집행”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4.12.24 08:35
민생안정 대책회의

▲원강수 원주시장은 23일 민생안정 대책회의를 갖고 과감한 지방 재정 조기 투입 추진을 독려했다.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원주시는 민생 경제 안정 및 내수 진작을 위해 내년도 당초예산을 내년 1월 신속집중 집행한다고 밝혔다.


시는 23일 대책회의를 갖고 불안정한 경제 전망이 계속됨에 따라 소비 심리 위축 등 서민 경제의 어려움에 선제적 대응을 위해 사회보장적수혜금, 민간경상사업보조 등 12개 통계목 예산 1607억 원을 소상공인 및 취약계층 등에 조기 지원을 결정했다.


당초 내년 3월부터 신청 접수 예정인 소상공인 경영안정자금 150억원을 1월로 앞당겨 추진해 소상공인의 자생력 제고 및 생업안전망을 구축할 예정이다.


또 중소기업의 경영 안정을 위해 자금 대출에 대한 이자 차액 보전을 위해 중소기업육성자금 신청·접수를 1월에 한다. 특히 원주사랑상품권의 1월 한 달 발행금액을 50억원에서 100억원으로 상향, 구매 지원율도 기존 7%에서 10%로 한시 상향해 소상공인 매출 증대 및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계획이다.


이와 함께 최소 2차례 이상 나누어 교부하는 민간경상사업보조금 가운데 해당연도 보조금 일괄 교부 및 지방보조금 중 공사비에 대한 선금 지급 방안을 마련하는 등 모든 가용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불확실한 경제 상황과 불안정한 정국으로 인해 지역 소비 심리가 많이 위축된 상황이다. 특히 소상공인, 취약계층의 어려움이 가중되는 만큼 원주시는 시민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민생경제 관련 예산을 조기에 집행해 시민의 일상을 정상화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 및 유관기관에 민생 경제 부양을 위해 예정된 행사나 회식을 취소 없이 진행해 음식점과 전통시장의 얼어붙은 상권에 활기를 넣어 줄 것을 공문으로 요청했다"며 “원주기업톡(카카오톡채널)을 통해 관내 기업체를 대상으로 민생 안정을 위한 소비 진작 활동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독려하는 등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민생 회복 활동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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