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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로컬뉴스]정선군 영월군 소식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4.12.24 06:34

◇ 아리랑박물관 '아리랑 아카이브 플랫폼' 공개


아리랑 아카이 브 플랫폼 공개

▲아리랑박물관은 아리랑아카이브 플랫폼을 지난 10일부터 상설전시실에서 공개해 아리랑 전승활동을 대중들에게 알리고 있다. 제공=정선군

정선=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아리랑박물관은 국가유산청에서 주관하는 '전승공동체 활성화 지원사업'에 선정돼 진행한 '아리랑 아카이브 플랫폼'을 지난 10일부터 상설전시실에서 공개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전승공동체 활성화 지원 사업은 지역 특성에 기반한 무형유산 공동체 종목의 전승 활동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지역 전승공동체 발굴 및 육성과 공동체가 주관하는 전승 활동을 돕고 있다.


'아리랑 아카이브 플랫폼'은 정선아리랑을 비롯한 아리랑과 관련한 콘텐츠들을 디지털화해 아카이빙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하고, 보존하여 일반 대중들에게 아리랑의 전승 활동을 지속적으로 공개하기 위해 시작됐다.


이번 사업으로 정선아리랑 보유자들의 구술인터뷰 자료, 기증자료 및 아리랑박물관에서 소장하고 있는 아리랑 가사집 관련 유물 26점을 디지털화해 공개했다. 자료는 아리랑박물관 2층 상설전시실의 디지털 아카이브 플랫폼(미디어월)을 통해 관람할 수 있다.




아리랑박물관은 앞으로도 일반 대중들에게 정선아리랑 전승 활동을 공개하며 미래 세대들에게 전승과 관련한 정보가 제공될 수 있도록 박물관 소장자료의 디지털화 작업을 꾸준히 선보일 예정이다.


최종수 이사장은 “코로나19 이후 디지털 기술 이용 급증 및 디지털 프로그램에 대한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누구나 손쉽게 자료를 찾아볼 수 있도록 하는 디지털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겠다"며 “우리의 무형유산을 지키고, 이어 나가기 위해 여러 곳에서 힘써주시는 많은 분의 노력을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영월군 '같이살림터' 건립…내년 초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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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월군 무릉도원면 무릉리 905번지 일원에 건립되는 같이살림터 조감도. 제공=영월군

영월=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영월군은 무릉도원면 무릉리 905번지 일원에 무릉도원면 기초생활거점 조성사업 '같이살림터'건립 공사를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군은 주민 정주 환경 개선과 농촌지역 균형발전을 위한 농촌협약(서부생활권) 사업의 일환으로 총 27억 원을 투입한다. 연면적 666.85㎡, 지상 3층 규모로 주민 커뮤니티 및 복합문화공간, 키즈 스카이라운지 등을 갖춘 생활 사회 기반 시설(SOC) 시설을 조성할 계획이다.


군은 이달 중 최종 설계를 마무리하고 착공에 들어가 내년 12월 준공 예정이라 밝혔다.


깉이산림터는 교육과 돌봄 기능을 갖춘 주민공공편의공간으로 활용돼 지역 주민들의 생활 질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원태 과장은 “같이살림터는 무릉도원면 주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고 다양한 계층에게 꼭 필요한 복지와 문화공간을 제공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균형 발전과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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