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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중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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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로컬뉴스] 계명대, 계명문화대 소식 등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4.12.25 13:40

계명대 학생들이 만든 게임 'OVER CLOUD', 국내 대표 콘텐츠 박람회서 '두각'


게임 디자인과 비주얼 아트로 K-콘텐츠 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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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명대 학생들로 구성된 _프로젝트 미스트_팀이 OVER CLOUD게임을 만들어 국내 대표 콘텐츠 박람회에 연이어 참가했다 제공=계명대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계명대학교 영상애니메이션과 학생들이 제작한 게임 'OVER CLOUD'가 국내 주요 콘텐츠 박람회 3곳에 참가팀으로 연이어 선정되며 주목받고 있다.


'OVER CLOUD'를 개발한 '프로젝트 미스트' 팀은 영상애니메이션과 3학년 김진형, 김태온, 박민제, 이유빈, 채효민 학생 5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전공 수업에서 습득한 스토리텔링과 비주얼 아트 기술을 바탕으로 독창적인 게임 세계를 구현했다.


방치형 로그라이크 RPG 장르의 이 게임은 독특한 게임 메커니즘과 독창적인 비주얼 아트가 특징이다.




'프로젝트 미스트'팀은 게임의 시각적 매력과 몰입도 높은 스토리라인에 중점을 두고, 전공 실무 기술을 활용해 캐릭터 디자인부터 배경 아트, 인터페이스까지 세밀하게 완성했다.


'프로젝트 미스트' 팀은 지난 10월 '2024 대구콘텐츠페어'를 시작으로, 11월 'G-STAR 2024'(부산), 12월 '서울 코믹월드 2024 WINTER'(일산)까지 잇달아 참가했다.


대구콘텐츠페어는 대구광역시가 주최하고, (주)엑스코가 주관하는 행사로,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 등이 후원하는 대규모 콘텐츠 박람회이다.


이 행사에서는 콘텐츠 산업의 혁신적인 작품들이 소개되며, 특히 게임, 애니메이션, 웹툰 등 K-콘텐츠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리는 중요한 무대다.


G-STAR는 부산에서 열리는 국내 최대 게임 전시회로, 글로벌 게임 산업에서 주목받는 플랫폼이다.


전 세계의 게임 개발자와 관계자들이 모여 최신 기술과 트렌드를 공유하는 행사로, 'OVER CLOUD'가 이곳에서 주목받은 것은 게임의 높은 완성도와 혁신성을 인정받았다는 의미가 크다.


특히 서울 코믹월드에서는 500여 명의 관람객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하며 유저 피드백을 수집하고, 이를 바탕으로 게임 개선 작업에 나섰다.


서울 코믹월드는 영상애니메이션, 웹툰, 게임 등 디지털 콘텐츠 분야의 창작자, 기업, 팬들이 모이는 대표적인 문화 교류의 장으로, 매년 새로운 디지털 콘텐츠 트렌드를 제시한다.


게임 기획을 담당한 김진형 학생은 “박람회 관람객들은 게임의 독창적인 스토리텔링과 세련된 아트워크에 높은 점수를 줬다"며, “이번 경험을 통해 게임의 장단점을 세밀하게 보완하고, 더 완성도 높은 작품으로 발전시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태희 지도교수는 “주요 박람회 선정과 참가는 학생들의 실무 역량을 입증한 의미 있는 성과"라며, “이번 경험이 뉴미디어 시대에 걸맞은 K-콘텐츠 제작 역량을 갖추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한편, 계명대 영상애니메이션과는 현장 밀착형 커리큘럼과 체계적인 지원을 통해 학생들이 창의적이고 도전적인 프로젝트를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계명문화대, 법무부 사회통합프로그램 운영 기관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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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명문화대 한국어학당 수료식 단체 사진 제공=게면문화대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계명문화대학교 국제처에서는 지난 18일 법무부가 주관하는 사회통합프로그램 일반운영기관에 선정됐다.


사회통합프로그램은 재한외국인이 우리 사회구성원으로서 살아가는데 필요한 기본소양(한국어, 한국문화) 함양 기회를 제공하여 지역사회에 쉽게 융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재한외국인에 대한 각종 지원정책을 표준화하고 이를 이수한 재한외국인에게는 국적취득 필기시험을 면제하는 등 다양한 인센티브를 제공하여 자발적이고 적극적인 참여 기회를 부여하는 프로그램이다.


사회통합프로그램 과정으로는 한국어와 한국문화(0~4단계) 및 한국사회이해(5단계) 등으로 한국어 수준에 따라 단계별 교육이 진행된다.


계명문화대학교 국제처 김민경 처장은 “이번 선정을 계기로 기존에 운영하는 한국어 교육과정을 확대 편성해 외국인 유학생은 물론 이민자들을 대상으로도 교육과정을 진행할 예정이며 지역에 거주하고 있는 외국인들이 수월한 안착과 성공적인 한국 유학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계명문화대학교는 지난 3월 대구‧경북지역 전문대학으로는 최초로 교육부 산하 국립국제교육원에서 주관하는 2024년 한국어능력시험(TOPIK) 시행기관으로 최종 선정됐으며, 지금까지 한국어학당 누적 수료인원이 1,533명에 달하는 등 지역 최고의 한국어 교육기관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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