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2월 28일(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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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중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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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로컬뉴스]영남이공대,디지스트,대구대,영남대,영진전문대 소식 등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4.12.26 14:01

영남이공대 치위생과, 6년 연속 국가고시 응시생 전원 합격


대경권 최초 치과위생사 국가시험 6년 연속 100% 합격으로 학과 우수성 입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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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이공대 치위생과 학생들이 실습실에서 실습을 하고 있다 제공=영남이공대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남이공대학교 치위생과는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에서 시행한 '제52회 치과위생사 국가시험'에서 응시생 48명 전원이 합격했다고 26일 밝혔다.


영남이공대학교 치위생과는 2019년 제47회 국가시험부터 올해 제52회 시험까지 응시생 전원을 합격시키며 명실공히 전국 최고의 치위생과임을 증명했다.




제52회 치과위생사 국가시험은 전국 4,837명의 응시자 중 4,182명이 합격해 평균 합격률 86.5%을 기록한 가운데, 대구·경북 치위생과 중 6년 연속 전원 100% 합격은 영남이공대학교가 유일하다.


다년간 이어온 전원 합격의 비결은 학년별 학생 맞춤형 교육과 전공 교수별 전문적인 집중 수업에 있다.


영남이공대학교 치위생과는 입학과 동시에 학생의 흥미와 강점을 파악해 치과위생사로서의 비전을 확립하고 우수 대학병원 및 치과병원 중심의 현장실습과 최첨단 교육환경을 바탕으로 현장 중심형 치과위생사 양성 과정을 통해 학생들의 실무역량을 높이고 있다.


졸업을 앞둔 3학년은 면허시험 합격과 자격증 취득을 위한 집중 관리 시스템으로 국가시험 합격률을 높이고 학생들의 취업 포트폴리오 제작 지원을 통해 취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그 결과 영남이공대학교 치위생과는 전국 최고의 취업률을 유지하고 있으며, 졸업생들은 영남대학교병원, 경북대학교 치과병원, 대구가톨릭대학병원 등 주요 대학병원과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보건직공무원, 국군수도병원, 미르치과병원 등 대형 치과병원으로 취업해 전문 치과위생사로서 역량을 펼치고 있다.


영남이공대학교 치위생과는 치과임상현장과 동일한 Oral Health care room, 디지털치위생실습실, 기초치위생실습실, 치면세마실습실, 방사선실습실 등의 최첨단 실습환경을 갖추고, 동일 캠퍼스 내 영남대학교병원을 비롯한 우수한 대형병원에서 임상실습을 통해 현장 중심형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또한, 임상 현장 적응과 실무 연계 교육에 필요한 차별화된 과정인 4년제 학사학위 전공심화과정은 2023학년도 학사학위 전공심화과정 운영진단 결과에서 최고 등급인 S등급을 받으며 치위생학과로의 우수성도 인정받고 있다.


영남이공대학교 치위생과 박현숙 학과장은 “6년 연속 응시생 100% 합격은 교육의 질과 학생의 우수성을 보여주는 상징적인 성과이다"라며 “앞으로도 현장 맞춤형 실습교육과 면허 및 자격증 취득을 위한 특강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국민의 구강건강을 책임지는 전문치과위생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DGIST, 화재·폭발 걱정 없는 삼중층 배터리 개발


​김재현 박사 연구팀, 안정성과 효율성 혁신한 고분자계 고체전해질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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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GIST 김재현 박사(오른쪽 위) 및 연구진들 제공=디지스트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DGIST 에너지환경연구부 김재현 책임연구원 연구팀이 화재 위험을 획기적으로 줄이고 수명을 대폭 늘린 '삼중층 고분자 고체 전해질' 기반의 새로운 리튬 금속 배터리를 개발했다.


이번 연구를 통해 전기차부터 대규모 에너지 저장 장치까지 폭넓은 산업에서 활용 가능성이 기대된다.


기존 고분자 고체 전해질 배터리는 구조적 한계로 인해 전극 접촉이 불완전해 성능이 떨어졌다. 여기에 반복된 충전과 방전 과정에서 리튬이 나뭇가지처럼 자라는 '덴드라이트' 문제를 피하지 못했다.


덴드라이트는 불규칙한 리튬 성장으로 배터리 연결 이상을 일으켜 화재와 폭발을 초래하는 치명적 요인이다.


연구팀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전해질을 '삼중층 구조'로 새롭게 설계했다.


삼중층 구조의 각 층은 서로 다른 역할을 하며 배터리를 안전성과 효율성을 획기적으로 끌어올린다.


이 전해질에는 불이 잘 붙지 않도록 돕는 'DBDPE(Decabromodiphenyl Ethane)'라는 물질과, 전해질의 강도를 높여주는 '제올라이트', 그리고 리튬 이온이 빠르게 움직일 수 있도록 돕는 고농도의 'LiTFSI(Lithium Bis(Trifluoromethanesulfonyl)Imide)'라는 리튬염이 사용됐다.


삼중층 구조의 고체 전해질은 가운데층이 튼튼해 배터리의 기계적 강도를 높여주고, 겉면은 부드러워 전극과 잘 맞닿아 리튬 이온이 쉽게 이동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를 통해 리튬 이온이 더 빠르게 움직이며 에너지 전달 속도가 개선되고, 덴드라이트의 생성을 효과적으로 차단했다.


실험 결과, 연구팀이 개발한 배터리는 1,000번 충전과 방전을 반복해도 약 87.9%의 성능을 유지하며, 기존 배터리(70~80%)에 비해 내구성이 크게 개선됐다.


또 불이 붙더라도 스스로 꺼지는 특성이 있어 화재 위험을 크게 줄였다. 이 배터리는 스마트폰이나 웨어러블 기기처럼 소형 기기부터 전기차와 대규모 에너지 저장 장치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분야에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재현 박사는 “이번 연구는 고분자 고체 전해질 기반 리튬 금속 배터리의 상용화를 앞당기는 동시에 에너지 저장 장치의 안정성과 효율성을 높이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연구는 한국연구재단 미래소재디스커버리 사업(단장 한양대 이정호 교수)과 중견연구사업(책임자 김재현 박사)의 지원을 받아 수행되었으며, 연구 결과는 Wiley 출판사의 국제 학술지 Small의 표지 논문으로 게재됐다.



◇대구대 유상원 교수, ICCC 2024 국제디지털디자인초대전 최우수 작품상 수상


6개국 332명 작가 참가…최종 10개 우수 작품 중 최우수 작품으로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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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대 유상원 교수가 3D프린팅실에서 수상 작품인 'Paranoid Android'을 들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제공=대구대

​경산=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대학교 디자인예술대학 서비스마케팅디자인전공의 유상원 교수가 'ICCC(International Conference on Convergence Content) 2024 국제디지털디자인초대전'에서 최우수 작품상을 수상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초대전은 (사)한국콘텐츠학회(KOCON)가 '포스트 휴먼 시대의 디지털 콘텐츠 변환'이란 주제로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베트남 다낭의 두이탄대학교(Duy Tan University)에서 개최했다.


영국, 러시아, 중국 등 6개국 332명의 작가가 참여한 이 초대전에는 최종 10개 작품을 우수 작품으로 선정됐고, 그중 유 교수의 작품이 최우수 작품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거뒀다.


특히 그의 작품은 이번 전시회의 도록 표지 이미지로 선정되며 그 의미를 더했다.


유 교수는 'Paranoid Android'란 작품으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는 최신3D 프린팅 기술로 구현한 관음보살의 두상에 라디오 키트를 설치하고, 이를 촬영한 이미지에 자유롭고 힘 있는 텍스트를 배치한 그래픽 작품이다.


이번 작품은 스마트 미디어 속 자기편향과 해탈, 번뇌를 초월하는 자유를 향한 역설적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했으며, 입체 작업 이미지 위에 감각적으로 배치된 텍스트 요소로 강렬한 시각적 충격을 더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유 교수는 “관음보살의 미소는 자애롭지만, 어딘가 어색한 로봇의 이미지를 떠올리게 해 현대 사회의 디지털 플랫폼 의존과 정보 편식의 단면을 보여준다"면서 “스마트 미디어 속에서 현대인들이 개인화된 추천에 의존하며 편집적인 자기편향에 빠지는 모습을 관음보살이라는 상징적 형태로 표현하고자 했다"고 말했다.



영남대 식품공학과 김명희 교수, 농업기술대상 수상


최적의 품질을 유지할 수 있는 온도조절 스마트모델 도입


위해요인(바이오제닉 아민류) 자가 관리 비용 절감 등 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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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대 식품공학과 김명희 교수가 농업기술대상을 수상했다. 제공=영남대

​경산=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남대학교 식품공학과 김명희 교수가 최근 농촌진흥청이 주관한 '2024 농업과학기술 성과공유대회'에서 '농업기술대상(협업부문)'을 수상했다고 26일 밝혔다.


이 상은 공직자·학계·산업계를 대상으로 올해 각 연구 분야에서 우수한 성과를 낸 인물에게 수여된다. 김 교수의 '전통장도 스마트하게 담그자!' 사례가 농업기술대상 부문에서 우수성과로 선정되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평균기온 상승과 여름일수 증가로 장류의 풍미가 저하되고 생산수율이 감소하는 등으로 발생하는 이상발효 문제를 해결한 이번 연구는 농촌진흥청, 지방 농촌기관 및 대학이 협업한 연구 성과이다.


또한 최적의 품질 유지를 위한 온도조절 스마트 모델을 도입해 위해요인인 바이오제닉 아민류(Biogenic amines)의 자가 관리 비용을 절감하는 효과를 얻었으며, 발효-유통관리 기술의 적용으로 식품 안전 확보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명희 교수는 바이오·나노 소재 기반 위해물질 저감 및 분석기술 개발 연구를 주도적으로 수행하고 있으며, 공로를 인정받아 과학기술훈장 도약장을 수상한 바 있다.



영진전문대, 평생학습자 위한 입학설명회 및 전공체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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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크골프경영과 실외 실습수업 모습 제공=영진전문대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진전문대학교는 평생학습 수요자들을 대상으로 맞춤형 입학 상담과 전공 체험을 제공하는 '2025학년도 평생학습자 2차 입학설명회 및 학과 전공체험 행사'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내년 1월 4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복현캠퍼스 시청각실에서 열린다.


직장인, 경력단절 여성, 은퇴 후 재도약을 꿈꾸는 중장년층 등 성인 학습자를 대상으로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과 지원 제도를 소개하며, 입학 절차와 학습 계획을 안내한다.


이를 통해 성인 학습자의 학업 참여를 촉진하고 평생교육의 가치를 확산할 예정이다.


설명회는 영진전문대학교 특장점 소개와 평생학습자 입학전형 안내로 시작한다.


이후 학과별 성인학습자 과정에 참여한 재학생들의 체험 발표가 이어진다.


유아교육과 하이브리드반 김경옥 학생(2년)과 호텔항공관광과 관광전문경영자반 엄보결 학생(3년)은 직장과 학업을 병행하며 이룬 성공적인 사례를 공유할 예정이다.


또 직장인 학습자 등을 저녁 수업과 주말 수업 운영, 온오프라인 병행 학습 방식 등 성인 학습자의 편의를 고려한 학업 지원 제도도 안내한다.


또한, 간호학과 에버그린 치어리더의 특별 공연이 분위기를 돋우며, 참여자들에겐 전원 기념을, 추첨을 통해 경품으로 무선청소기(70만 원 상당), 마사지기(30만 원 상당), 가습기(20만 원 상당) 등을 전달한다. 행사 후반에는 관심 학과의 전공 체험과 함께 1대1 입학상담이 제공되어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이번 행사는 평생학습 수요 증가에 발맞추어, 실무 중심의 전공 체험을 통해 성인 학습자들이 학문적 성취와 직업적 성공을 모두 이룰 수 있는 길을 제시한다.


이지훈 입학지원처장은 “이번 설명회가 학업 재개나 새로운 분야 도전을 희망하는 성인들에게 대학 진학에 대한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하고, 새로운 도전을 시작하는 발판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대학 측은 이번 프로그램이 인생 이모작을 준비하는 성인학습자들에게 실질적인 길잡이 될 수 있는 기회인 만큼 이번 행사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기대하고 있다.


행사 참여는 1월 3일까지 사전 접수하며, 자세한 사항은 영진전문대학교 입학지원처(전화번호: 053-940-5555)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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