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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정복 “인천은 경제성장률 1위, 출생아 증가율 1위...대한민국 성장 주도”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4.12.27 21:40

글로벌 톱10 도시 향하는 ‘인천의 발전상’ 소개
유 시장 “인구 증가, 곧 경제성장의 기반” 강조

유정복

▲유정복 인천시장. 제공=인천시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유정복 인천시장은 27일 “경제성장률 1위, 출생아 증가율 1위, 바로 인천"이라며 “인천이 대한민국의 성장을 주도하고 있다"고 말했다.


유 시장은 이날 자신의 SNS에 올린 글을 통해 이같이 밝히면서 글로벌 톱텐 도시를 향하는 인천의 발전상을 소개했다.


유 시장은 글에서 “1월부터 10월까지 출생아 증가율이 전년대비 10.2% 증가하며 전국 평균(1.9%)의 5배 이상 넘어서는 압도적 1위"라고 적었다.


유 시장은 이어 “2023년 실질 경제성장률도 4.8%로 전국 평균 1.4%의 3배가 넘는 놀라운 성과를 기록했다"면서 “고민하고 연구해 만든 i 정책 시리즈 효과가 국가 인구소멸 위기 극복의 터닝포인트가 된 것"이라고 진단했다.


유 시장은 그러면서 “이렇게 빨리 정책 효과가 나타난 것은 시민들에게 정책의 체감과 기대를 한번에 보여주었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유 시장은 끝으로 “인구 증가는 곧 경제성장의 기반"이라며 “대한민국 제2경제도시를 넘어 글로벌 톱텐 도시로 인천은 계속해서 앞으로 나아갈 것"이라고 역설했다.


인천시

▲출생아 증가률(상)과 지역내총생산 성장률(하) 제공=페북 캡처

한편 인천시는 통계청이 지난 20일 발표한 '2023년 지역소득(잠정)' 추계 결과에 따르면 실질 경제성장률 4.8%를 기록하며 전국에서 1위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는 2년 연속 전국 1위 달성이며 전국 평균 경제성장률 1.4%를 크게 웃도는 성과로, 인천이 대한민국 경제의 중심지로 자리 잡았음을 증명했다.


2023년 인천의 지역내총생산(GRDP)은 117조원으로, 전년대비 4조원 증가했으며 특광역시 중 지역내총생산 2위이며 특히 운수업과 제조업이 인천 경제를 이끄는 주요 산업으로 각각 33.6%와 5.7%의 높은 성장률을 보였다.


특히 인천의 지역총소득(GRI)은 124조원(전국의 5.1%)으로 전년대비 4.8% 증가했으며 1인당 개인소득 또한 매년 꾸준히 증가해 2466만원을 기록했다.


이와함께 인천시의 주민등록인구는 2024년 11월 기준 약 302만명으로 △2020년 294만명 △2021년 295만명 △2022년 297만명 △2023년 300만명으로 지속해서 증가하고 있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이번 117조원의 경제규모 달성과 경제성장률 전국 1위라는 큰 성과를 이룬 것은 300만 인천시민과 지역기업들이 함께 만든 결과"라며 “청년 일자리 창출, 소상공인·중소기업 지원, 외국인 투자유치를 통해 인천을 명실상부한 글로벌 톱 텐(TOP 10) 시티로 성장시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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