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750억 규모의 ‘광역 서울사랑상품권’ 8일 발행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5.01.03 10:58
서울사랑상품권

▲서울시가 8일 '광역 서울사랑상품권'을 발행한다.연합뉴스

서울시가 소상공인 지원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광역 서울사랑상품권'을 조기 판매한다.


2일 시는 “올해 1500억 원 규모의 '광역 서울사랑상품권'을 5% 할인된 금액에 750억 원 규모로 8일 발행한다"고 밝혔다.


이어 “고물가 장기화와 함께 정치적 불확실성으로 소비심리가 위축되는 상황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을 지원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상품권을 일찍 발행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광역 상품권은 서울시 25개 모든 자치구에 소재한 서울사랑상품권 가맹점에서 사용 가능하다. 1인당 월 30만 원까지 구매할 수 있고 보유 한도는 100만 원이다. 기한은 구매일로부터 5년 이내다.


현금(계좌이체)으로 구매한 경우 상품권 금액의 60% 이상 사용했다면 잔액을 환불받을 수 있다. 선물받기 서비스는 월 100만 원까지 정해져 있다. 신용카드로 상품권을 구매하면 잔액 환불 및 선물하기는 불가하다.




구매는 서울페이플러스 앱을 통해 진행된다. 시민들은 출생연도(주민등록번호 둘째 자리)에 따라 홀수는 오전 10시~오후 2시, 짝수는 오후 3~7시에 구매할 수 있다. 발행금액은 오전·오후 375억 원씩으로 동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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