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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군-서울시, 교육자원 격차 해소 업무협약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4.12.28 11:12

27일 ‘서울런’ 연계 교육 협력 업무협약 체결
서울런 플랫폼 공동 활용 및 우수 교육정책 사례 공유 등 교육지원 상호 협력

평창군-서울시 서울런 업무협약

▲심재국 평창군수(왼쪽)와 오세훈 서울시장이 27일 서울시와 지역 간 교육자원 격차 해소 및 지역 학생들의 교육지원을 위한 '서울런'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제공=평창군

평창=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심재국 평창군수는 오세훈 서울시장과 27일 서울시청에서 서울시와 지역 간 교육자원 격차 해소 및 지역 학생들의 교육지원에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번 협약은 인터넷 강의 등 교육 콘텐츠를 제공하는 서울런을 활용하기 위해 진행하게 됐다. 지난 9월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서울시가 주관한 우수 정책 교류·확산을 위한 서울런 정책설명회에 평창군이 참여했다.


협약을 통해 서울시는 서울런 플랫폼 공동 활용 및 우수 교육정책 사례를 공유하고 관련 정책이 지역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등 전반적인 사항에 협력하기로 했다.


평창군은 협약 이후 '서울런'을 연계한 온라인 교육지원사업을 시범 운영한다.


'서울런' 연계 교육 협력 업무협약

▲심재국 평창군수(왼쪽)와 오세훈 서울시장이 27일 서울시와 지역 간 교육자원 격차 해소 및 지역 학생들의 교육지원을 위한 '서울런'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제공=평창군

2025년은 시범운영으로 지역 학생 200명을 대상으로 서울런을 연계한 온라인 학습콘텐츠 및 비교과 교양콘텐츠 제공, 진로진학 컨설팅 등의 온라인 교육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시범운영 후 대상자와 맞춤형 멘토링을 운영하는 등 학습지원 기능을 확대할 계획이다.




또 평창인재육성장학재단을 통해 교재비 지원을 위한 학습마일리지 제공과 우수학생을 대상으로 장학금을 지원해 학업 동기 부여를 높여 지역 학생들의 학력향상을 지원할 계획이다.


심재국 평창군수는“서울시의 우수정책을 지역에 도입할 수 있게 협력해준 서울시 관계자들께 감사하다. 농촌지역은 교육자원 부족으로 인한 인구유출이 심각한 상황으로 서울시와 지속 협력을 통해 지역 간 교육격차를 해소해 지역 학생들에게 동등한 학습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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