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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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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 지역화폐 10% 인센티브 유지…민생 살리기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4.12.30 21:46
남양주시 마스코트 캐릭터 '크크-낙낙'

▲남양주시 마스코트 캐릭터 '크크-낙낙'. 제공=남양주시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가 내년에도 남양주사랑상품권의 인센티브율을 10%로 상시 유지하겠다고 30일 밝혔다.


남양주시는 지역화폐 관련 정부의 예산 지원이 불투명한 상황이지만 지역 소비 촉진과 소상공인 매출증대를 위해 인센티브율 유지를 결정했다.


또한 내년 1월부터 3월까지 남양주사랑상품권 충전 한도를 기존 30만원에서 50만원으로 상향 조정한다. 이를 통해 소비를 적극 촉진하고 민생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겠다는 방침이다.


남양주사랑상품권은 올해 2600억원 이상 지역소비를 견인하며 골목상권 활성화와 가계 소비 지원에 기여해 시민들로부터 높은 만족도를 얻었다. 이런 성과를 바탕으로 내년에는 지역 소비효과가 3000억원을 넘길 것으로 남양주시는 기대했다.


임대훈 지역경제과장은 “남양주사랑상품권 확대를 통해 지역 소비가 증가하고 골목상권이 더욱 활기를 띠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시민생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민생경제 회복 정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양주시는 내년 남양주사랑상품권 확대 발행과 함께 착한가격업소 수시 지정, 공공요금 지원 등 다양한 혜택을 통해 지역 소상공인을 보호하고 시민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기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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