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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중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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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중모기자 기사모음




[E-로컬경제] 경주시,영천시,울진군,iM뱅크 소식 등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4.12.30 14:12

경주시, 국도대체우회도로 6.5km 전 구간 31일 개통


KTX 경주역 접근성 대폭 개선…도심 교통 새 시대 열다


도심 혼잡 해소와 APEC 정상회의 대비 교통 인프라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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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도대체우회도로(상구~효현) 전경 및 위치도 제공=경주시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주시는 경주 도심을 우회하는 국도대체우회도로(상구~효현) 6.5km 전 구간을 오는 31일 오후 2시 개통한다고 30일 밝혔다.


국도대체우회도로는 경주시내 국도 7호선과 35호선의 교통 혼잡을 해소하고, 도심과 외곽지역 간 연결성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된 사업이다.




2016년 공사를 시작해 약 9년 만에 완공된 이번 도로는 4차로로 신설됐으며, 총사업비 2,197억 원이 투입됐다.


지난해 부분 개통에 이어 이번에 전 구간이 개통된다.


도로 개통으로 가장 큰 혜택을 받는 구간은 KTX 경주역과 경주시 도심이다.


기존 국도 4호선을 이용하던 차량은 14km를 약 10분간 운행해야 했으나, 신설된 우회도로를 이용하면 이동 거리는 6.5km로, 시간은 약 5분으로 대폭 단축된다.


또한 경주시 북부의 안강읍, 현곡면, 용황동과 남부의 외동읍 등 주요 거점 지역 간 이동 시간도 줄어들어 시민들의 통행 편의가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북건천IC를 우회하던 기존 노선에 비해 물류 이동 시간이 단축돼 산업단지 물동량 처리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관광객 교통 편의 또한 한층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주요 관광지와 KTX 경주역을 연결하는 접근성이 개선되면서 국내외 관광객들의 이동이 원활해지고, 관광객 만족도 제고와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경주시는 이번 개통이 2025년 APEC 정상회의 개최를 앞둔 교통 인프라 강화의 핵심 사업으로 보고, 도심과 주요 관광지 간 연결성을 높이기 위한 추가적인 대책도 마련할 계획이다.



◇경주시, 신라대종 제야의 종 타종식 전면 취소 및 문무대왕릉 신년 해룡축제 축소 개최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피해자 추모 위한 결정…“애도와 위로의 시간 갖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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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경주시청 전경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주시는 31일 예정됐던 신라대종 제야의 종 타종식을 전면 취소하고, 내달 1일 열릴 문무대왕릉 신년 해룡축제를 축소 개최하기로 결정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결정은 지난 29일 오전 전남 무안에서 발생한 제주항공 항공기 추락 사고로 인해 정부가 국가애도기간을 선포하면서 내려진 조치다.


경주시는 매년 신라대종 타종식과 문무대왕릉 해룡축제를 통해 시민 간 화합을 다졌지만, 이번 사고로 가족을 잃은 피해자와 유족들에게 위로를 전하는 것이 우선이라 판단했다.


이에 따라 타종식은 전면 취소되며, 해룡축제는 규모를 대폭 축소해 조촐하게 진행된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이번 사고로 많은 국민들이 큰 충격과 슬픔을 겪었고, 시민들이 축하보다는 애도의 마음을 갖는 것이 중요하다"며 “국가애도기간 동안 모든 시민이 사고 피해자와 그 가족을 추모하는 시간을 보내 주시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한편 경주시는 해룡축제의 축소된 일정과 내용을 추후 구체적으로 별도로 안내할 예정이며, 타종식 취소에 따른 추가 변동 사항도 시민들에게 신속히 전달할 방침이다.


또한, 국가애도기간 동안 경주시는 다른 공공 행사들도 자제하며, 시민들이 안전과 애도의 시간을 존중할 수 있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영천시,직장맘 자녀 안심케어 지원사업 실시


직장맘 자녀 맞춤 돌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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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여성새로일하기센터는 30일 관내 초등학교 겨울방학 기간에 맞춰 2025년 직장맘 자녀 안심케어 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제공=영천시

​영천=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천여성새로일하기센터는 30일 관내 초등학교 겨울방학 기간에 맞춰 '2025년 직장맘 자녀 안심케어 지원사업(동계)'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직장맘 자녀 안심케어 지원사업은 방학 기간동안 돌봄 사각지대에 놓인 자녀들에게 안전하고 양질의 돌봄 환경을 제공함으로써 직장맘들의 일·가정 양립을 지원하고, 경력 단절 예방을 위한 목적으로 운영되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은 2024년 12월 30일부터 2025년 2월 28일까지 36일간 운영될 예정이며, △과학 △공예 △영어 △보드게임&철학이야기 △미술 등 5과목으로 프로그램을 편성했다. 장소는 △망정휴먼시아 5단지 △미소지움 2차 △영천문내주공 △이편한세상 1단지 △인터불고코아루 5개소이다.


​김미희 센터장은 “직장여성들의 경우, 자녀들의 방학 기간 중 자녀 돌봄이 가장 시급하게 해결되어야 할 부분이다"라며, “여성들이 경제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경력 단절 예방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영천새일센터는 경력단절여성들의 직업교육 훈련 외에도 △취업상담 △구인처 연계 △인턴십지원 △사후관리까지 취업지원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제공하고 있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영천새일센터(054-339-7765)로 문의하면 된다.



울진군, 2024년 고독사 예방 사업'나 혼자 잘 산다'성공적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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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하반기부터 실시한 고독사 예방 사업이 큰 성과를 거뒀다고 30일 밝혔다. 제공=울진군

​울진=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울진군은 2024년 하반기부터 실시한 고독사 예방 사업이 큰 성과를 거뒀다고 30일 밝혔다.


이 사업은 고독사 위험에 처한 관내 1인 가구를 발굴하고 지원하는 것으로, 사회적 고립 예방이라는 취지를 담고 있으며, 올해 하반기 1만 3천여 명에 달하는 1인 가구를 전수조사해 돌봄서비스 대상자를 제외한 고독사 고위험군 29명을 최종 확정했다.


정기적인 방문과 모니터링을 통해 대상자의 건강 상태와 생활 실태를 점검하고 주거환경 개선, 대상자의 외출을 유도하는 쿠폰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대상자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노력을 기울였다.


특히 소통의 통로를 마련하기 위해 실시한 원예치료프로그램은 외출을 꺼리는 참여자들과 함께 반려식물을 만들면서 마음을 열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이 외에도 지속적인 발굴·지원을 위해 행복기동대 193명을 위촉하고 그 역할을 교육해 고독사 문제에 대한 인식개선을 위한 홍보 활동을 진행했다.


또한 도서관 등의 공동체 공간 10개소를 지정해 대상자들이 소통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여 지역사회와의 연계를 한층 강화했다.


2025년에는 고독사 예방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하며, 대상자 발굴을 늘리고 다양한 캠페인과 홍보 활동을 이어 갈 예정이다.


특히 IoT 기술을 활용한 비대면 안부 확인 사업을 적극적으로 도입해 효율적인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다양한 지역자원과의 연계를 통해 고독사 고위험군이 우리 사회 안에서 이웃과 소통하며, 사회 구성원으로서 건강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새로운 프로그램을 도입하는 등의 노력을 지속해서 이어 갈 예정이다.



울진군, 2025년 아토피피부염 보습제 지원


만 18세 미만의 대상자에게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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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울진군보건소 전경

​울진=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울진군은 내년 1월 2일부터 아토피·천식 예방관리사업의 일환으로 아토피 피부염 소견을 가진 만 18세 미만(07년~25년) 대상자에게 보습제(로션 또는 크림)를 지원한다고 30일 밝혔다.


아토피 피부염은 만성 알레르기 염증성 피부질환으로 붉은 발진과 심한 가려움증이 특징이며, 특히 70~80%는 소아로 알려져 있다.


아토피 피부염의 관리는 보습 요법으로 피부의 건조를 최소화하고 피부 청결의 유지가 중요하다.


보습제 지원대상은 울진군 거주 증명서(주민등록등본 또는 초본) 1부, 아토피(L20) 진단 코드가 포함된 서류(진단서, 소견서, 진료확인서 등) 1부를 보건소 모자보건실에 방문해 제출하고 신청서를 작성하면 상·하반기 각각 1회(연 2회) 지원받을 수 있다.



◇iM뱅크, ESG공시평가대응시스템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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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iM뱅크 본점 전경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iM뱅크는 ESG평가기관들의 지표 및 ESG 정보공개요구에 효율적인 대응을 목표로 하는 'ESG공시평가대응 시스템' 구축을 완료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시스템 구축을 통해 축적된 ESG 관련 데이터에 대한 접근성이 제고될 것으로 기대되며, 공개될 정보들의 관리의 용이 및 각 평가기관의 유사 평가항목에 대한 반복적인 응답 업무가 개선될 전망이다.


시스템 구축은 약 6개월에 걸쳐 진행되어 올해 12월16일 완료됐다. 작업을 통해 서스틴베스트, 한국ESG기준원의 평가항목들을 지표화하고 관련 업무를 관리할 수 있는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했다.


2024년 시중은행으로 전환한 iM뱅크(아이엠뱅크)는 황병우 은행장이 디지털 금융 역량 강화에 대한 의지를 밝힌 후 ESG 업무에 대한 디지털화에도 선두적 역할을 하고자 본 구축에 힘썼다.


향후에는 글로벌 ESG 평가 지표에도 대응 할 수 있는 맞춤형 보고서를 생성할 수 있도록 고도화를 한다는 목표다.


iM뱅크관계자는 “ESG가 기업경영의 핵심 요소로 자리 잡으면서 이해관계자들에게 정확하고 신뢰할 수 있는 정보 공개가 더욱 중요해지고 있는 시점에서 iM뱅크의 ESG공시평가대응시스템의 역할을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하면서 “새해에는 디지털 ESG 인프라 구축과 더불어 대외 (공공)기관 ESG 협력 사업 강화 및 ESG 브랜드 가치 창출등의 ESG활동에 힘쓰겠다"는 뜻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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