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동한 춘천시장은 “'극세척도(克世拓道)'라는 말처럼 비록 불확실한 시기지만, 시민과 더불어 더더욱 단단히 나가고자 한다. 우리는 분명히 새롭고도 또 올바른 길을 만들어 갈 수 있다"고 밝혔다.
육 시장은 을사년 새해를 맞아 신년사를 통해 “새해에는 춘천이 강원도를 넘어 대한민국을 선도하며, 글로벌 품격을 갖춘 초일류 도시의 미래를 열어가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민선8기 가장 기본원칙 처음부터 지금까지 '민생'이다. 취임과 동시에 민생경제정책협의회를 구성하고 지금까지 2년 6개월간 19번의 회의를 열고 머리를 맞댔다"며 “지난 12월 9일 갑작스러운 상황에도 발 빠르게 민생경제정책협의회를 열고 전국 지자체 중에서 가장 먼저'민생경제 긴급지원방안'을 마련할 수 있었던 것도 그동안의 경험과 역량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서민의 불안과 고통이 커지기 전에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짐을 덜고 취약계층이 어려움을 이겨낼 수 있도록 선제적이고 유연한 대책을 단호히 마련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육 시장은 “'원칙과 소통'을 바탕으로 모든 일을 해결하고, 관습과 관행을 바르게 세워왔다. 앞으로도 그 시민의 목소리를 소중히 듣고, 화합과 자부심이 흐르는 도시를 만들어 가겠다"며 “2025년 을 사년 푸른 뱀의 해다. 뱀은 허물을 벗고 다시 태어나며, 새로운 길을 찾는 지혜를 상징한다. 춘천이 강원도를 넘어 대한민국을 선도하며 글로벌 품격을 갖춘 초일류 도시의 미래를 열어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