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경제 포토

강근주

kkjoo0912@ekn.kr

강근주기자 기사모음




최대호 안양시장 “안양형 테헤란로 조성 박차”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5.01.03 00:27
안양시 관악대로 일원 활성화 사업 위치도

▲안양시 관악대로 일원 활성화 사업 위치도. 제공=안양시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양시는 안양종합운동장 사거리에서 인덕원역에 이르는 관악대로 주변 31만제곱미터(㎡) 부지를 주민제안 방식으로 지식산업 기반 업무지구로 개발한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2일 “관악대로 일원이 안양형 테헤란로로 발전하기 위한 첫 단계인 관련 용역이 마무리돼 향후 지역경제 활성화와 도시 이미지 개선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지역주민과 함께 관악대로를 더욱 매력적인 공간으로 만들어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업무지구는 혁신 뜻을 담은 '관악 이노라인(Inno-LINE)'을 비전으로 삼고, 4대 혁신 목표로 생활혁신을 비롯해 △기능혁신 △교통혁신 △공간혁신을 설정했다.


먼저 생활혁신을 위해 도시공원 활용 및 생활 사회기반시설(SOC) 복합공간을 조성하고, 기능혁신을 위해 주거-업무-문화 등 다양한 기능의 융-복합 공간을 조성한다.


교통혁신을 위해 4차 산업 기반의 스마트 특화거리를 조성하고, 공간혁신을 위해 사회 변화와 지역 특성을 고려한 공간전략 수립을 위한 사전협상제도를 도입하기로 했다.




사전협상제는 지구단위계획 주민제안 전 공공과 민간, 외부 전문가와 협의를 거쳐 합리적인 공공 기여량을 산정하고, 공공과 민간이 상생(win-win)하는 계획적 개발을 유도하는 제도로, 용도 지역을 상향해 민간개발을 유도하는 내용도 포함된다.


최근 열린 '관악대로 일원 활성화 방안 기본구상 용역' 최종보고회는 이런 내용을 도출했다.


안양시는 이를 바탕으로 기본구상 수립을 이달 마무리 짓고 상반기에는 도시계획변경 사전협상 운영지침을 제정하고, 하반기까지 사전협상 시범지구를 지정해 지역주민이 참여하도록 해 지속가능한 도시재생 선순환 체계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