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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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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복대 임상병리학과, 국가고시 전국 수석 배출…100%합격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5.01.04 05:43
경복대학교 임상병리학과 실습현장

▲경복대학교 임상병리학과 실습현장. 제공=경복대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경복대학교 임상병리학과는 지난달 24일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이 발표한 2024년 제52회 임상병리사 국가시험에서 전국 수석 배출과 동시에 응시자 전원이 합격해 6년 연속 100% 합격이란 성과를 냈다.


경복대 임상병리학과는 2024년 임상병리사 국가고시에서 응시자 전원이 합격해 전국 평균합격률 83.7%를 크게 웃도는 전국 1위 합격률을 달성했다. 임상병리학과는 지난 2015년, 2017년, 2019년, 2020년, 2021년, 2022년, 2023년에도 임상병리사 국가시험에서 100% 합격률을 기록해 전국 최고 합격률 성과를 이어왔다.


특히 임상병리학과 전하늘 학생(3학년, 2022학번)은 제52회 국가고시에서 총 280점 만점에 277점을 기록하며 전체 2975명 응시자 중 가장 높은 점수를 받으며 전국 수석 영예를 차지했다.


전하늘 학생은 3일 “3년간 노력이 헛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했고, 노력에 걸맞은 결과를 얻게된 것 같아 매우 기쁘다. 그동안 물심양면으로 지도해준 학과 교수님들과 지지해준 부모님이 없었다면 이뤄낼 수 없었을 것"라고 말했다.


또한 “국가고시를 위해 3년간 배운 내용을 잘 정리하는 것이 중요했으며, 매 학기 정리한 요약본을 바탕으로 학습했다. 또한 복습을 꾸준히 할 수 있도록 도와주신 교수님들의 수업방식과 실전감각을 쌓기 위한 모의고사, 학생들 부족한 부분을 보완해주는 하계 국시 특강이 큰 도움이 됐다. 좋은 실습환경과 동계 실습을 통해 배운 이론과 연관 지어 학습할 수 있어 실기시험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전하늘 학생은 “경복대학교는 저에게 성장을 위한 기둥이라며 정확한 진단을 위해 계속 탐구하고 발전하는 임상병리사가 되겠다"고 덧붙였다.


경복대 임상병리학과는 학생선택형 통합교육과정 및 최첨단 바이오 메디컬 실습센터 구축, 현장중심 교욱과정 운영, 입학할 때부터 전담 지도교수를 통한 체계적인 관리, 특화된 국시 프로그램 운영, 성적 하위자를 위한 멘토링 프로그램 운영 등을 높은 합격률 비결로 손꼽았다.


김대은 경복대 임상병리학과장은 “6년 연속 100% 합격이란 쾌거는 대학의 전폭적인 지원과 교수진의 체계적인 관리, 학생들의 학습에 대한 열정이 삼위일체가 되어 이룬 성과"라며 “앞으로도 의생명과학 기술을 주도할 전문 임상병리사 양성을 위한 체계적인 교육 프로그램으로 마련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경복대학교 임상병리학과는 2013년 개설 이후 총 10회(2015년~2024년)의 임상병리사 국가고시에서 8회에 걸쳐 100% 합격률을 기록했다. 특히 2019년과 2020년에는 전국 수석 영예를 차지해 우수한 교육기관으로 자리매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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