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블루, 카카오 계열 엔진과 ‘에오스’ 퍼블리싱 계약

[에너지경제신문 나유라 / 이아경 기자] 웹툰 플랫폼 기업 미스터블루가 카카오 게임 계열사 엔진과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퍼블리싱 체결로 미스터블루는 지난 4월 인수한 PC온라인 게임 ‘에오스:새로운 전쟁’ 재론칭에 나설 예정이다. 

에오스는 실사풍 판타지 월드를 구현한 킬러게임으로 2013년 9월 출시됐다.

양사는 이번 계약을 통해 게임의 콘텐츠와 핵심 재미, 그래픽 톤 및 이용자 환경 등 개편 업무에 착수, 브랜딩을 통한 재론칭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미스터블루 에오스스튜디오 관계자는 "게임사업 진출이 처음이다 보니 안정적인 사업전개를 위한 파트너사 선정이 무엇보다 중요했다"며 "엔진은 카카오의 게임계열사로 초기 비즈니스의 성공가능성을 극대화할 수 있는 최적의 파트너" 라고 말했다. 

조승진 미스터블루 대표이사는 "이번 엔진과의 퍼블리싱 계약에 대해 만화 및 웹툰을 이용한 게임사업을 본격화하는데 최적의 성공파트너를 확보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 며 "신규 게임사업의 조기정착과 다양한 신 시장 진출 다변화로 종합 엔터테인먼트 전문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