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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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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상품 돋보기] 주거래 고객이라면 매력적인 ‘KEB하나은행 하나된 평창 정기 적금’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18.02.05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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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유민 기자


[에너지경제신문 이유민 기자] 지난 11월, 하나은행은 성공적인 평창동계올림픽 대회 개최를 기원하며 ‘하나된 평창 적금 상품’을 출시했다. 올림픽 기간 중인 오는 18일 판매를 종료하는 이 상품은 ‘특판’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기존 하나은행 상품 대비 높은 금리와 쉬운 우대 금리 적용 방법 등 장점을 갖고 있다.

◇ 높은 금리에 쉬운 우대 금리 적용 방법까지

간단했다. 기존 시중은행의 적금 상품 중 높은 금리를 자랑하는 상품은 대부분 ‘낮은 기본금리, 추가 이벤트 참여를 통해 얻어야 하는 우대금리’가 기본 공식이었다. 결과적으로는 친구들에게 추천하기, 시간 맞춰 애플리케이션에 접속해 금리 쿠폰 받기 등 고객의 노력을 동반해야 하는 상품들이 주를 이뤘다.

하지만 이번 KEB하나은행의 하나된 평창 정기 적금은 특판이라는 이름이 무색하지 않을 만큼 기존 상품들과 차별화된 편리성을 지닌 상품이다. 기본금리가 연 1.70%이며 최고 연 0.80%의 우대금리를 적용받을 수 있다.

"우대금리 적용 방법은 간단해요. 하나은행 통장을 이용하시는 고객이라면 손쉽게 우대금리를 적용받으실 수 있을 거에요."

영업점의 행원이 보여준 하나된 평창 정기 적금의 우대 금리 적용 조건은 꽤 많았다. 행원은 그중에서도 0.50%의 우대금리를 얻을 수 있는 ‘KEB 하나은행 계좌를 통해 자동이체 하기’와 0.30%의 우대금리를 얻을 수 있는 ‘하나카드 또는 현대카드로 대금 결제하기’에 밑줄을 그었다.

기존 하나은행의 계좌를 이용해 체크카드 혹은 신용카드 요금을 결제한 적이 있는 고객이라면 이미 우대금리 적용 조건이 충족되는 것이다. 해당 조건에 모두 적용되는 고객은 별다른 노력 없이도 연 2.50%의 최대 금리를 적용받을 수 있다. 다른 시중 은행의 우대금리 적용 방식, 하나은행 타 적금 상품의 우대금리 적용 방식과 비교했을 때 누구나 어렵지 않게 적용받을 수 있는 조건이었다.

하나은행 주요 적금 상품 비교 (자료=하나은행)
하나된 평창 적금 하나머니세상 적금 내 집 마련 더블업 적금
가입금액 자유적립식
(매달 1만원 이상 20만원 이하)
자유적립식
(매달 1만원 이상 20만원 이하)
정액적립식
(매달 5만원 이상 20만원 이하)
가입기간 12개월 6∼12개월(월 단위) 12개월, 24개월
금리
(1년 기준)
기본 연 1.70% + 우대 최대 연 0.80% 기본 연 1.20% + 우대 최대 연 1.80% 기본 연 1.50% + 우대 최대 연 1.50%
우대금리
적용방법
1.본인명의 하나은행 계좌에서 8회이상 납입한 경우 연 0.5%

2.다음 중 1건 이상 충족하는 경우 연 0.3%
1)예금가입자가 지정한 날에 타인으로부터 
   건당 50만원 이상의 급여 입금
2)연금입금(국민연금, 공무원연금 등)
3)아파트관리비 자동이체 출금
4)하나카드 가맹점대금 입금
5)하나카드 또는 현대카드 대금 결제(신용·체크)
6)통신요금 자동이체 출금
1.이자금액을 하나멤버스의 하나머니로 적립 동의하는 경우

2.이자금액을 하나멤버스의 하나머니로 적립 동의한 고객이
   스마트폰뱅킹을 신규 가입하는 경우
KEB하나은행에서 주택청약 종합 저축을 가입하고 같은 날 내집마련 더블업 적금 가입 후 적금 만기때 까지 청약저축을 유지하는 경우
특징 2018.02.18 판매 종료 1Q하나카드 결제 실적 10만원 이상 보유시 적금이자의 
세금을 하나머니로 돌려받음


◇ 하나은행 신규 가입 고객이라면 더 좋은 조건의 상품도 존재

"하나은행 신규 고객이세요? 그럼 ‘하나된 평창 적금’보다는 ‘하나머니세상 적금’을 더 추천해드려요. 금리가 더 높은 상품은 이거든요."

하나은행의 기존 거래 고객이 아닌 신규 가입 고객이라면 상품 가입을 좀 더 고려해봐야 한다. 더 높은 금리를 적용받을 수 있는 상품이 이미 나왔기 때문이다.

‘하나머니세상 적금’은 기본 금리 연 1.20%에 이자 금액을 하나멤버스로 적립하고 스마트폰 뱅킹을 신규가입하면 우대금리 연 1.80%가 적용돼 최대 3.00%의 금리를 적용받을 수 있다. 하나멤버스의 하나머니는 가맹점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으며 1 하나멤버스는 1원으로 계산돼 하나은행 계좌를 통해 그대로 현금화할 수 있다. 이 상품은 하나은행의 스마트폰 뱅킹 신규가입자가 가입해야만 연 최대 3.00%의 금리를 적용받을 수 있다.

‘내 집 마련 더블업 적금’도 신규 가입 고객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이 상품은 하나은행에서 주택청약 종합 저축과 적금 상품을 동시에 가입했을 때 적금 만기 시 최대 연 3.00%의 적금을 적용받을 수 있이다. 이 역시 아직 하나은행의 주택청약저축에 가입하지 않은 신규고객을 타깃으로 판매된다.

하지만 신규고객임에도 하나멤버스 사용을 원치 않거나 주택청약저축 상품 가입이 필요 없는 고객이라면 ‘평창 하나된 정기 적금’ 상품의 가입을 추천한다.


한 줄 평가 점수 : 하나은행 주거래 고객이라면 어렵지 않게 우대금리를 적용받을 수 있다. 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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