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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 무안발 국제선 6개 노선으로 확대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18.11.12 09:43
제주항공 항공기

▲(사진=제주항공)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무안국제공항을 ‘제3의 허브’로 설정한 제주항공이 다음달 중 취항노선을 6개로 늘리고 기취항 중인 노선은 증편하기로 했다.

제주항공은 무한공항을 기점으로 다음달 필리핀 세부와 말레이시아 코타키나발루로 정기노선을 추가해 총 6개국에 항공기를 띄운다고 12일 밝혔다.

제주항공에 따르면 무안-세부 노선은 주5회(월·화·수·금·토요일) 일정으로 다음달 21일 신규취항한다. 무안국제공항에서 오후 8시 10분(이하 현지시각) 출발해 세부에는 오후 11시 5분 도착하는 일정이다. 귀국편은 오후 12시 35분 세부를 출발해 오전 5시 50분 무안에 내린다.

무안-코타키나발루 노선은 주2회(목·일요일) 일정으로 같은 달 23일 취항한다. 해당 항공편은 무안공항에서 오후 8시 10분 출발해 코타키나발루에 오후 12시에 내린다. 코타키나발루에서는 오전 1시에 출발해 오전 6시 50분 무안에 도착하는 일정이다.

제주항공은 또 무안국제공항의 기존노선에 대해서는 대대적인 증편을 계획하고 있다. 무안-오사카, 무안-타이베이 노선은 기존 주5회였던 운항편수를 주2회씩 늘린다. 무안-다낭 노선은 기존 주2회였던 운항편수를 주5회 늘려 주7회로 맞추고 매일 한 편씩의 항공기를 운항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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