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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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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끝, 이제 예비대학생"…‘수험생 저격’ 1020 인기 카드는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18.11.15 08:58
수험생 파이팅

▲2019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하루 앞둔 14일 서울 이화여자고등학교에서 수험생이 시험장을 확인하고 있다. (사진=연합)


[에너지경제신문=이유민 기자] 2019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치러짐과 동시에 새로운 소비 트렌드로 떠오른 1020 세대를 겨냥한 카드가 주목을 받는다. 카드 업황의 악화로 예년보다 수험생을 위한 이벤트가 줄어든 대신 젊은 층의 소비 패턴에 각종 할인 혜택을 담은 카드가 인기를 끌고 있다.

14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예비 대학생들 사이에서 인기를 끄는 카드는 역시 연회비가 없고 혜택이 적용되는 전월 사용 기준 금액이 적은 ‘체크카드’ 인 것으로 나타났다.

먼저 NH농협카드의 ‘NH20해봄 체크카드’는 꾸준히 1020세대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카드다. 이 카드는 온라인서점(인터파크도서·알라딘·교보문고·영풍문고 등)과 어학시험(토익·토익스피킹·텝스 등) 이용 시 5%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배달앱(배달의 민족·요기요) 건당 이용금액 1만원 이상 시 최대 1000원이 할인돼 월 최대 6000원까지 할인되며, 이동통신(SKT·KT·LGU+) 자동납부 시 2500원 할인, 커피(스타벅스·이디야) 20% 할인, 대중교통(버스·지하철) 10% 할인 등의 혜택을 담고 있다.

신한카드의 ‘신한 S20 체크카드’는 놀이공원(롯데월드·서울랜드) 자유이용권 구매 시 50%라는 큰 폭의 할인 혜택을 제공해 인기를 끄는 상품이다. 일 1회, 연 3회까지 적용할 수 있다. 전월 실적에 따라 버스·지하철·택시 이용 시 최고 10% 캐시백이 5000원까지 가능하며, 이동통신(SKT·KT·LGU+) 요금 납부 총액 5만원 이상 시에는 최대 3000원 캐시백 된다.

해외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우리카드의 ‘썸타는 우리 체크카드’를 주목해야 한다. 이 상품은 △해외 가맹점 물품 구매 시 건당 수수료 0.5달러 면제 △해외 ATM 현금 인출 시 건당 3달러 면제 등 해외이용 수수료 면제 혜택이 담겨 있다. 또 해외 가맹점 건당 이용금액 1만원 이상 30만원 미만 시 이용금액의 1%를 캐시백 해주며, 건당 이용금액 30만원 이상 시에는 이용금액의 2%를 캐시백 해준다. 전월 국내 가맹점 이용금액 50만원 이상 시에는 통합 월 1회, 연 2회에 한해 인천 공항 라운지 무료 이용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점 역시 매력적이다.

한편 수험생 대상 이벤트는 전년도에 비해 눈에 띄게 줄어들었다. 금융당국이 카드사의 ‘일회성 마케팅비’를 줄여 가맹점 수수료를 줄이기 위한 손질에 들어갔기 때문이다. 한 카드 업계 관계자는 "수험생 및 20대 대학생은 예비 카드 고객인 만큼 카드사에서 관심을 두고 있는 대상"이라면서도 "하지만 카드사 전반적인 분위기 상 예년에 비해 수험생 대상 이벤트가 많이 줄어든 것은 사실"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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