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선생 리얼스피치 콘테스트 포스터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보통 여름방학은 학기 중에 하지 못했던 경험을 쌓는 시간으로 보내기 마련이다. 하지만 코로나19의 여파로 외부 활동이 어려워지고 방학기간도 짧아진 가운데, 교육업계가 짧지만 알찬 방학생활에 도움되는 다양한 참여형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어 주목된다.
7일 업계에 따르면 영어교육 전문기업 윤선생은 오는 10일부터 28일까지 영어 말하기의 자신감을 높일 수 있는 영어 스피킹 강화 이벤트 ‘리얼스피치 콘테스트 시즌2’를 진행한다. 이번 콘테스트는 초등 저학년, 초등 고학년, 중등 부문으로 나누어 진행되며, 창의성, 자신감, 유창성을 기준으로 심사해 총 463명에게 300만원 상당의 백화점 상품권, 간식 쿠폰 등을 경품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윤선생 IGSE아카데미, 윤선생영어숲 등 윤선생 학원에 다니고 있는 회원에 한해 참여 가능하다. 참가 희망자는 윤선생 학원에서 제공한 주제로 영어 말하기를 연습하고, 휴대폰이나 줌(ZOOM)을 활용해 1분 이내로 영상을 촬영, 자신의 인스타그램이나 유튜브에 올린 뒤, 윤스닷컴 이벤트 페이지에 영상 링크를 남기면 된다.
윤선생 관계자는 “리얼스피치 콘테스트는 참여 학생 스스로 향상된 영어 실력을 확인할 수 있다 보니, 학습 동기를 향상시키는데 큰 호응을 얻고 있다”며 “특히 이번 방학은 코로나19로 인해 다양한 체험활동이 어려워진 만큼 학생들이 직접 참여 가능한 이벤트를 통해 재미있고 유익한 경험을 얻어갔으면 한다”고 말했다.
교육출판기업 미래엔은 오는 10월 31일까지 손글씨의 소중함과 한글의 아름다움을 일깨우고 국어 학습 능력 향상을 돕기 위한 ‘제5회 초등학생 톡톡 손글씨 공모전’과 ‘제4회 창작 글감 공모전’을 실시한다.
‘제5회 초등학생 톡톡 손글씨 공모전’은 자신이 배우고 있는 국어 교과서에 나오는 글 1편을 원고지에 연필로 작성해 우편으로 응모하면 된다. ‘제4회 창작 글감 공모전’은 ‘초등학생 글솜씨’와 ‘교과서 창작 글감’의 총 2가지 부문으로 진행된다. '초등학생 글솜씨' 분야는 초등학생이 동시, 기행문 또는 일기, 독후감 중 하나를 선택하고 주제에 제한 없이 작성해 응모하면 된다. 초등학생 교육과 학습에 도움이 되는 창작물을 선보일 수 있는 '교과서 창작 글감' 분야는 전국민 누구나 출품이 가능하다.
한솔교육의 독서토론논술 브랜드 주니어플라톤은 서울교육대학교와 함께 오는 23일까지 ‘2020 주니어 플라톤 독서 토론논술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토론과 논술 두 부문으로 구분되며, 각 학년별 주어진 작품을 읽고 주제에 대한 생각을 작품 내용과 경험을 들어 말 또는 글로 표현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전국의 초등학생 또는 중학생이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고, 2가지 부문별 중복 참가도 가능하다. 발표 부문은 발표 영상을, 논술 부문은 글을 직접 입력하거나 사진을 찍어 정해진 해시태그와 함께 유튜브, 인스타그램, 블로그, 카페 등 SNS에 업로드한 후 주니어플라톤 홈페이지를 통해 참가 접수하면 된다.
씨엠에스에듀는 오는 30일까지 여름방학 맞이 ‘나만의 사고력 퀴즈 만들기’ 이벤트를 실시한다. 해당 이벤트는 여름방학 동안 알찬 가정학습을 도모하기 위해 기획됐으며, 참여자가 문제 출제자가 돼 주제 선정부터 자료 수집, 문제 구성, 오류 점검, 해설 작성 등 일련의 학습 콘텐츠 제작 과정을 직접 경험함으로써 더 깊이 고민하고 탐구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벤트 응모는 씨엠에스에듀 홈페이지에 공지된 양식을 다운받아 문제와 해설을 작성한 뒤 안내된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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