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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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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U+, 중소기업 IoT 기술개발 자금 지원 나서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15.08.05 10:24

LG유플러스

▲(왼쪽부터) 권혁태 쿨리지코너인베스트먼트 대표, 황상운 안타인베스트먼트 대표, 김선태 LG유플러스 SD본부 부사장, 여주상 마젤란기술투자 대표, 임정혁 보광창업투자주식회사 팀장이 양해각서(MOU)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LG유플러스

[에너지경제 이수일 기자] LG유플러스는 LTE오픈이노베이션센터를 이용하는 스타트업 및 중소기업들을 대상으로 아이디어와 IoT 기술개발을 위한 자금 지원에 나선다고 5일 밝혔다.

이를 위해 LG유플러스는 쿨리지코너인베스트먼트 주식회사, 유안타인베스트먼트, 마젤란기술투자, 보광창업투자주식회사 등 국내 벤처 캐피탈사들과 사업 협력을 맺었다.

이번 사업협력으로 LTE이노베이션센터를 이용하는 스타트업 및 중소기업들은 사업화가 될만한 아이디어나 기술이 있으면 벤처 캐피탈로부터 재정지원을 검토 받을 수 있고, 벤처 캐피탈이 투자한 기업들은 LG유플러스 LTE이노베이션센터를 통해 기술과 사업성을 검증 받을 수 있다.

스타트업 및 중소기업들의 사업화를 보다 빠르게 뒷받침하기 위해 재정 지원과 함께 IoT 개발 프로세스도 대폭 강화됐다.

LTE오픈이노베이션센터는 기존의 USB 동글, 라우터 형태 등의 단순 통신 모뎀 지원을 넘어 서버 연동과 서비스 기능을 포함한 IoT 개발 플랫폼까지 확대 제공한다.

특히 미래 먹거리의 원천을 제공하고 개발에 참여하는 스타트업 및 중소기업들과의 동반 성장을 이끌어 나가기 위해 최적화된 IoT 통신모듈인 오퍼셋을 확장했다. 예를 들어 마이크로 컨트롤러를 내장한 기기 제어용 기판인 LTE아두이노 센서 보드를 제공한다.

LTE아두이노 센서 보드는 주요 센서 6종(조도, 온습도, 가속도, 자이로, GPS, 동작감지)을 레고블록처럼 모듈화 해 개인 또는 중소기업들이 쉽게 IoT서비스를 개발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또 VoLTE 통신 모뎀이 포함된 개발 보드를 함께 제공한다. LG유플러스의 ‘VoLTE 보드’는 무선통신에 경험이 없는 개발자도 케이블 연결만으로 쉽게 VoLTE 연동 서비스를 만들 수 있는 소형 회로다. 향후 VoLTE 보드는 디지털사이니지, 무인 안내소, 무인 택배함, 방송 장비 등 다양한 분야에 사용할 수 있다.

서재용 LG유플러스 IoT서비스개발팀장은 "LTE오픈이노베이션센터는 스타트업 및 중소기업들의 아이디어 발굴은 물론 기획, 제작, 마케팅까지 지원하는 비즈니스 론칭 센터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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