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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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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카는 바퀴 달린 컴퓨터…車산업의 아이폰 될것"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1.01.26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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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애플 매장.

[에너지경제신문 김세찬 기자] 기아차와의 애플카 협력설이 나돌았던 애플이 아이폰으로 휴대전화 시장을 뒤흔든 것처럼 애플카로 자동차 시장을 뒤흔들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26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미국의 시장분석업체인 에버코어ISI의 애널리스트 아밋 다리어내니는 최근 리서치 보고서에서 "아이폰이 주머니 속 컴퓨터라면 애플카는 바퀴 달린 컴퓨터가 될 것"이라면서 애플카가 자동차산업에 지각변동을 일으킬 수 있다고 전망했다.

그는 향후 5년 이내 애플이 자율주행 전기차를 출시하고 일련의 승객 서비스를 제공해 돈을 벌 가능성이 높다고 봤다.

그는 애플에 대한 목표주가를 160달러로 제시했다. 애플의 전날 종가는 142.92달러였다.

앞서 블룸버그는 이달 초 애플이 전기차 개발 초기 단계로 실제 개발까지 5년가량 걸릴 것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소식통에 따르면 애플은 자체 차량이 아닌 외부 차량을 위한 자율주행 시스템의 개발도 검토 중이다.

애플은 2024년까지 자율주행 승용차를 생산하는 것을 목표로 여러 글로벌 자동차 회사들과 관련 협의를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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