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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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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견기업 CFO협의회 첫 출범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2.04.28 14:19

중견련, 최고재무책임자 협력네트워크 모임 개최

중견련 CFO 협의회

▲27일 인터컨티넨탈서울코엑스에서 개최된 ‘제1차 중견기업 CFO 협의회’ 참석자들이 단체 사진을 찍고 있다. 한국중견기업연합회 제공

[에너지경제신문 김하영 기자] 국내 유일의 중견기업 최고재무책임자(CFO) 협력 네트워크가 출범했다.

28일 한국중견기업연합회(중견련)에 따르면, 27일 서울 인터컨티넨탈서울코엑스에서 케이피에프, 풍전비철, 다원앤컴퍼니 등 중견기업 최고재무책임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차 중견기업 CFO 협의회’가 열렸다.

중견기업 CFO 협의회는 앞으로 중견기업이 직면한 금융·세제에 대한 어려움을 공유하고, 효과적인 개선 방안을 모색하는 동시에 중견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일 금융 제도·정책 선진화 전략 등을 제시하는 역할을 수행하는데 공감대를 형성했다.

이날 협의회 출범 행사는 ‘비상장 투자와 기업공개(IPO)’, ‘법인 세무 조사 이슈 및 대응 전략’ 주제의 전문가 강의와 질의응답으로 진행됐다.

‘비상장 투자와 IPO’를 주제로 발표에 나선 박성봉 한국투자증권 팀장은 펄어비스와 자이언트스텝의 상장, 무신사의 펀딩 사례 등을 중심으로 국내 IPO 시장 현황과 트렌드를 소개하고, 성장 단계별 자금 조달 전략을 제시했다.

박 팀장은 "기업의 핵심 역량과 시장 전망 등을 면밀히 검토해 최적의 자금 조달 방안을 강구하는 한편으로, 코스닥 특례 상장 제도, 소재·부품 전문기업 및 핀테크 기업 상장 지원 방안 등 중견기업 금융 지원 정책을 적극 활용할 필요가 있다"라고 설명했다.

김태석 한국투자증권 자산승계연구소 회계사는 ‘법인 세무 조사 이슈 및 대응 전략’ 주제 발표를 통해 법인세법 시행령에 근거한 인건비 등 주요 법인 세무 조사 이슈를 설명하고, 기업의 재무 안정성을 제고할 세무 리스크 관리 및 절세 전략을 제시했다.

박일준 중견련 상근부회장은 "CTO(기술)·CHO(인사)·CCO(홍보) 등 기존 직무별 협의회에 중견기업계 최초의 CFO 네트워크가 추가되면서 경영 핵심 분야를 아우르는 종합적인 소통과 협력의 공간이 구성됐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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