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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일 파주시장 18일 야당동 통학로 환경 현장점검. 사진제공=파주시 |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파주시 야당동은 경의선 동쪽에 위치하고 초-중-고교가 전무한 상태인데도 부지 확보 등 문제로 학교 신설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로 인해 등-하교할 때 대중교통 부족과 협소한 도로로 차량 교행이 어려워 통학환경이 열악한 실정이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18일 야당동에 들러 학생 통학로 위험요소를 직접 점검했다.
김경일 시장은 이날 학생이 가장 많이 편중된 와석초교 등교시간에 맞춰 운영 중인 통학버스 통학로를 직접 둘러보며 학부모 의견을 청취했다. 또한 동행한 교육-교통-도로 등 관련 실무부서와 함께 문제점과 개선방안을 꼼꼼히 점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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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일 파주시장 18일 야당동 통학로 환경 현장점검. 사진제공=파주시 |
김경일 시장은 "학습권을 보장하려면 안전하게 등-하교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이 무엇보다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이라며 "현장에서 확인한 문제점을 실무부서들이 함께 개선해 학생과 학부모가 안심할 수 있는 통학로를 조성하라"고 지시했다.
이날 방문은 9일 파주교육지원청과 ‘야당동 내 학생들 학습권 보장’을 위한 교육 현안 논의사항 일환으로 진행됐다. 특히 신규주택 건설 증가 등 난개발로 통학 위험요인이 늘어나 안전 확보에 대한 필요성이 제기되는 상황에서 이뤄져 이목이 집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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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일 파주시장 18일 야당동 통학로 환경 현장점검. 사진제공=파주시 |
파주시는 당시 논의된 현안사항에 대해 △와석초등학교로 편중된 학생 집중을 해소하기 위해 공동학구인 지산초와 운정초에 통학버스 확대 지원(교육지원과) △학생 통학시간대 중심 노선 확대(대중교통과) △야당지역에서 운정지역으로 이동할 때 접근성을 높일 수 있는 사업 추진(건설과) 등을 시행할 방안을 마련했다.
kkjoo0912@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