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 사랑의 온도탑 제막…목표액 5억

▲군포시 15일 사랑의 온도탑 제막. 사진제공=군포시

[군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군포 취약계층에 온정과 사랑을 전하기 위한 희망2023 나눔캠페인 사랑의 온도탑 제막식이 15일 군포시청 로비에서 개최됐다.

이날 제막식은 하은호 군포시장을 비롯해 이길호 군포시의회 의장, 윤호종 군포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 이순선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제막식 이후 군포 기업 (주)농심 안양공장 유창열 생산부문장과 노희원 노조위원장이 농심사회공헌단 이름으로 손흥민에디션 라면 500박스를 어려운 이웃에게 전해달라며 하은호 시장에게 전달했다.

군포시 나눔 목표액은 5억원으로 목표액 1%인 500만원 성금이 모일 때마다 온도탑 온도는 1도씩 올라 목표액을 달성하면 100도를 기록한다.

하은호 시장은 "나눔 캠페인을 통해 관내 어려운 이웃을 한 번 더 돌아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사랑의 온도탑 눈금이 100도가 될 수 있도록 군포시민의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이순선 회장은 "작은 나눔으로 이웃이 희망의 끈을 놓지 않도록 군포시민의 이웃과 나눔에 대한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한다"며 "경기사랑의열매는 각종 사회문제를 나눔으로 극복하고 회복할 수 있도록 올바른 기부문화를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군포시 사랑의 온도탑은 시청 로비에 설치돼 내년 1월31일까지 나눔 온도를 밝힌다. 캠페인 기간 동안 △ARS전화기부(건당 3000원) △문자기부(건당 2000원) △사랑의열매 누리집과 QR코드를 통해 언제 어디서나 손쉽게 나눔에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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