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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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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커스] 박형덕 "올해 새 동두천 개막"…1만시민 소통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3.01.21 13:28
박형덕 동두천시장

▲박형덕 동두천시장. 사진제공=동두천시

[동두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민선8기 동두천시는 작년 7월1일 출범 이후 ‘동두천을 새롭게 시민을 힘나게’를 기치로 내걸고 시민중심 적극행정에 진력하며 새로운 동두천 초석을 다지는데 집중해왔다.

박형덕 동두천시장은 취임 이후 1만 이상 시민을 직접 만나 시정 운영방향과 역점과제를 설명하고 의견을 청취했다. 사회단체장 간담회를 시작으로 기업인, 도시재생주민협의체, 노인-장애인복지관, 전통시장, 건설현장 등지를 누비며 현안을 파악하고 근본적인 문제해법을 모색했다. 특히 경청과 소통 행보는 매월 넷째 주 수요일에 열리는‘현장출동 시장’과 둘째 주 화요일 운영되는 ‘동두천시장과 민원상담’ 등 현장중심정책 구현을 위한 행보로 이어 있다.

동두천시는 올해 이처럼 동두천형 복지, 교육, 기업, 문화, 예술, 체육 분야에서 시민이 빠르게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적극 추진해 시민행복으로 결실을 맺는 변화의 원년으로 삼겠다는 전략이다. 박형덕 시장은 "작년에는 새로운 동두천을 꿈꾸는 시민 열망과 바람에 답하기 위해 착실히 기초를 다졌다면 이제부터는 초석 위에서 새롭게 도약하는 동두천시 미래를 지켜볼 차례"라고 강조했다.

◆ 중앙-지방-당 정책공조…협치행정 확대

박형덕 시장은 민선8기 간부 전원이 참석한 첫 회의에서 공약사업 내실 있는 준비와 신속한 이행을 당부하면서 유관기관과 폭넓은 협치를 강조했다. 실제로 작년 7월 국회의원-도의원-시의원과 예산당정실무협의회를 열러 예산 확보에 주력했다.

특히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을 두 차례 만나 △동두천시 조정대상지역 해제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C노선 동두천 연장 △동두천 국가산업단지 2단계(30만평 확대) 추진 지원 등을 건의해 9월26일 동두천시가 조정대상지역에서 해제되는 성과를 견인했다.

10월에는 경기도 행정2부지사를 만나 경기도 일자리재단 이전 등 현안사업 지원을 요청했다. 아울러 신천생활권을 공유하는 동두천-양주-연천 등 3개 시-군 단체장과 국회의원 간담회를 성사시켜 도시철도(1호선) 증편을 논의하고 각종 규제혁신에 공동 대응하기로 합의했다.

박형덕 동두천시장-경기도 행정2부지사 간담회

▲박형덕 동두천시장-경기도 행정2부지사 간담회. 사진제공=동두천시

박형덕 동두천시장 기업SOS 현장방문

▲박형덕 동두천시장 기업SOS 현장방문. 사진제공=동두천시

박형덕 동두천시장 대형공사현장 점검

▲박형덕 동두천시장 대형공사현장 점검. 사진제공=동두천시

박형덕 동두천시장 민원상담실 현장

▲박형덕 동두천시장 민원상담실 현장. 사진제공=동두천시

◆ 14개 기관과 업무협약 체결…17개분야 수상

박형덕 시장은 신성장동력을 높이고 미래 비전 제시에도 몰두했다. 작년 7월 동두천양주교육지원청과 아동청소년 정신건강증진 업무협약 체결을 시작으로 LH, 한전, 국민대학교 포함 5개 대학, 소상공인협회, GH 등 14개 기관과 업무-투자 협약 및 관학 협력을 체결했다.

이런 노력은 2022년 재정분석 최우수지자체, 경기도 시-군 종합평가 2년 연속 우수기관 선정, 행정안전부 적극행정 우수사례 선정 등 17개 분야에서 수상하는 쾌거를 낳았다.

그러나 2023년 동두천시 현실은 그리 녹록치 않다. 인구감소, 주한미군 공여지 개발 등 풀어야 할 숙제가 적잖다. 민선8기 동두천시는 이환위리(以患爲利, 근심을 이로움으로 바꾸고 위기를 기회로 바꾼다) 자세로 시민과 연대해 2023년을 희망 원년으로 삼는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동두천시는 △골목상권 활성화 △평등한 교육기회 제공 △따뜻한 복지 실현 △원도심 교통 인프라 확충 △문화체육관광도시 지향 △시민 안전망 확대 등을 추진한다.

◆폴리텍대학 유치-청년창업지원센터 조성 추진

동두천시는 인구 유출을 막고 일자리 걱정 없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국가산업단지 2단계 확대 개발에 더해 폴리텍대학 동두천 교육원 유치와 청년 창업지원센터 조성으로 청년일자리 창출과 지역산업 미래를 여는 신성장동력을 확보한다.

학생 해외연수 기회를 넓혀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한 발판을 마련하고, 공모를 통해 우수교사에 해외연수 기회를 제공해 동두천형 교육 프로그램을 실현한다. 애향장학기금을 250억원으로 늘리고 대학생 주거지원 장학금을 신설한다. 지역아동센터 청소년에게 온라인 교육 플랫폼을 제공해 누구나 평등한 교육 기회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교육 문제로 동두천을 떠나는 시민이 없도록 신규 사업 발굴에도 속도를 낸다.

따뜻한 동행과 살기 좋은 품격도시를 위한 동두천형 복지체계 마련에도 힘을 쏟는다. 노인회관-장애인회관을 건립해 사회약자 삶의 질을 높이고 맞춤형 복지 서비스를 제공한다. 아울러 장애인 힐링센터-힐링캠프를 지원하고 행복쉼터, 청년-신혼부부 공공임대주택 확대 등 사회안전망도 구축한다.

동두천시 독거노인 겨울나기 패딩 지원

▲동두천시 독거노인 겨울나기 패딩 지원. 사진제공=동두천시

◆원도심 생활SOC 확충 250억 투입…빙상단 재창단

250억원을 투입해 원도심 생활SOC를 확충하고 국-도비로 확보한 155억원으로 생연공유누리 복합커뮤니티센터와 생중계상생플랫폼을 조성해 원도심 주거환경 개선에 집중한다. 여기에 민선8기 핵심 공약인 GTX-C 동두천 연장과 남북고속도로 건설을 통해 시민 편의는 물론 기업투자수요를 제고한다.

시민이 행복한 여가를 즐기고 문화예술인이 창작열을 불태울 수 있도록 문화예술의전당 건립을 추진하고 반려동물 테마파크 유치와 동두천 e-스포츠대회를 열어 동두천형 문화 트렌드를 개발할 전기를 마련한다.

또한 원도심 스마트헬스케어 시설, BMX시설 추가 설치, 빙상단 재창단으로 과거 빙상도시 위상을 되찾기 위한 노력을 시작한다. 자연휴양림 객실 및 세미나실을 신축하고, 산림치유원-자연휴양림-놀자숲-치유의숲으로 이어지는 수도권 최고 산림휴양도시로 거듭난다는 전략이다. 소요산 관광지 슬라이드 타워와 숲속놀이터를 소요 별앤숲 테마파크와 연계해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체류형 관광단지 구축에도 한 발 더 다가선다.

일상생활에서 사고와 재난 피해에 대비하고자 시민안전보험 가입을 추진한다. 지능형 방범용 CCTV를 확대 설치하고, 장림교 등 교량 6개를 보수-보강하고, 사방댐 2개를 새롭게 조성해 수해 및 안전사고에 철저히 대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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