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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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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시, 오전-왕곡택지지구에 첨단산단 조성 건의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4.11.05 20:56
김성제 의왕시장 5일 국토부 신규 공공주택지구 조성사업계획 발표 참석

▲김성제 의왕시장 5일 국토부 신규 공공주택지구 조성사업계획 발표 참석. 제공=의왕시

의왕=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국민 주거안정을 위한 주택공급 확대방안으로 5일 국토교통부에서 발표한 신규 공공주택지구 조성사업계획에 의왕시 오전동 오매기지역 및 왕곡동 일원이 포함됐다.


이번 발표 내용에 따르면, 이번 신규 공공주택지구 조성사업계획에 의왕시는 오전동 오매기지역 54만6046㎡(약 16만5000평)과 왕곡동 133만1749㎡(약 40만4000평)을 포함한 187만7795㎡(약 56만9000평) 1만4000호를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그동안 오전동 오매기지구는 민선8기 들어 본격적인 도시개발 사업을 추진해왔으나, 자본금 출자 문제 등으로 사업이 지연되어 왔고, 왕곡지구 또한 공공개발 사업으로 추진을 진행했으나 행정절차 지연 등으로 사업 추진에 어려움이 있었다.


이번 정부 발표로 의왕시는 오랜 숙원인 오전동 오매기 지역과 왕곡동이 공공주택지구 개발 사업에 포함되면서 지역의 열악한 주거환경과 교통체계가 획기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의왕시는 이번 신규 개발 사업을 추진함에 있어 정부에 두 가지 사항을 건의했다.


첫째 오전-왕곡지구가 베드타운이 아닌, 진정한 자족도시로서 기반을 확충할 수 있도록 산업용지 또는 도시지원시설 용지를 최대한 확보해 줄 것과 의료-바이오 첨단산업단지를 조성해 판교 테크노밸리와 과천 지식정보타운을 잇는 수도권의 첨단 산업벨트로 만들어 줄 것을 요청했다.




둘째, 의왕시 관내 이뤄지고 있는 기존 대규모 도시개발 사업지 간 연계성을 강화하고 수도권 시민의 교통편의를 제고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광역교통체계 구축을 건의했다.


국토부 5일 신규 공공주택지구 조성사업계획 발표

▲국토부 5일 신규 공공주택지구 조성사업계획 발표. 제공=의왕시

특히 최근 착공된 '동탄~인덕원 복선전철'노선이 오전-왕곡지구를 지나감에 따라 중간에 추가 역을 신설하는 방안을 검토해줄 것과 경기도 철도기본계획에 반영돼 추진 중인 '위례~과천선'의 의왕역 연장 노선(안)도 오전-왕곡지구를 경유함으로 개발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검토해줄 것을 요청했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이번 국토부에서 발표한 '의왕 오전-왕곡 공공주택지구' 조성 사업계획을 의왕시는 적극 환영한다"며 “이번 신규 개발 사업을 통해 의왕시가 명품도시를 향해 더욱 역동적으로 발전해나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신규개발 사업 발표에 따라 오전동, 왕곡동 일원 공공주택지구 지정 및 사업인정 의제를 위한 주민 등의 의견청취가 이뤄지며, 주민의견 청취기간은 2024년 11월5일부터 11월25일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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