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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성군, '4분의 기적' 심폐소생술 교육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3.04.07 12:45

4월 7일~6월 15일, 상반기 교육
상반기, 의료·장애시설 종사자 대상
하반기, 교육 의무 대상자·경로당 및 지역주민 대상

횡성군보건소_2

▲횡성보건소 전경

[횡성=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강원도 횡성군은 심정지 상황이 발생했을 때 누구나 대처할 수 있도록 상·하반기고 나눠 심폐소생술을 진행한다.

횡성군에 따르면 7일부터 6월 15일까지 ‘내손 안 4분의 기적! 심폐소생술 교육’을 한다고 밝혔다.

심폐소생술 교육 의무대상은 아니지만 심정지환자를 목격할 가능성이 높은 요양시설과 장애인시설 14개소 종사자들가 그 대상이다.

이론 및 실습 교육으로 실습을 중점적으로 진행한다. 심정지 상황 발생 시 신고요령, 가슴압박 실습, 자동심장충격기(AED) 적용 방법 등을 교육할 예정이다.

요양시설에 종사하는 A씨는 "요양시설에 계시는 어르신 중에 심정지가 와서 심폐소생술 처치로 생명엔 지장이 없는 장면을 봤다. 심폐소생술의 중요성을 누구보다 잘 알기에 이번 기회에 꼭 교육을 받아야겠다"며 "이런 교육은 전 국민을 대상으로 해야한다"고 강조했다.

하반기에는 심폐소생술 교육 의무 대상자와 지역 내 경로당 등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교육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김영대 횡성군보건소장은 " 불시에 발생하는 심정지 상황에서 신속하고 정확한 고품질의 심폐소생술을 적용하기 위해서는 심폐소생술 교육이 필요하다. 앞으로도 군민들의 안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교육을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ess003@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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