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전국 10개단지에서 총 6300여 가구 분양이 시작한다. 서울 안산에서 바라본 아파트 단지 모습. 사진=에너지경제신문 김준현 기자 |
[에너지경제신문 김준현 기자] 내주 전국 6300여 가구 아파트가 분양 시장에 나올 예정이다.
16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이달 셋째 주에는 전국 10개 단지에서 6319가구 중 일반분양 4241가구가 분양을 시작한다.
먼저 경기 화성시 신동 ‘동탄신도시 금강펜테리움 6차 센트럴파크(A59블럭)’에서 1103가구의 일반·특별공급 물량이 나온다. (주)펜테리움건설이 시행하고 금강주택이 시공한 이 단지는 84타입 기준 분양가가 약 4억8000만원에서 4억9000만원 사이다.
인천 서구 원당동에서는 (주)대원에스앤디와 에이치엔개발(주)이 시행하고 (주)대원이 시공한 ‘칸타빌 더 스위트’가 625가구를 분양한다. 분양가는 84타입 기준 약 6억2000만원에서 6억4000만원 정도다.
부산 강서구 강동동에서는 디에스종합건설이 시공하는 ‘에코델타시티 대성베르힐 17BL’이 1120가구 규모가 일반분양(특별분양 포함) 물량으로 나온다. 분양가는 84타입 기준 5억1500만원에서 5억2730만원 사이다.
이어 충북에서는 청주 서원구에서 동일건설이 시공하는 ‘청주 동일하이빌 파크레인’이 800가구 규모 일반분양 물량이 나온다. 분양가는 84타입 기준 3억9470만원에서 3억9730만원 수준이다.
이 외에도 청주 ‘테크노폴리스 A9BL힐데스하임’(440가구), 경기 부천 ‘이안 시그니처 역곡’(58가구)도 준비한다.
공공지원 민간임대로는 △서울은평뉴타운 디에트르 더 퍼스트(72가구) △경남 창원 성산 삼정그린코아 웰레스트(279가구) △인천 서구 검단우미린리버포레AB9(683가구)가 준비 중에 있다.
아울러 견본주택은 경기 용인시 마북동 ‘e편한세상용인역플랫폼시티’, 경기 안성시 공도읍 ‘해링턴플레이스진사(1·2블록)’, 경기 남양주 ‘해링턴플레이스다산파크’, 충북 청주시 송절동 ‘해링턴플레이스테크노폴리스’ 등 4곳에서 열린다.
부동산업계 한 관계자는 "지방 청약율이 지속 저조하고 미분양이 지속 적체되는 상황에서 지역별 청약 온도 차가 있을 것이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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