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박웅현 기자)김태흠 지사가 5일 실국원장 회의에서 현안 사업에 대해 주문하고 있다. |
김태흠 지사는 5일 실국원장 회의에서 ‘홍예 공원의 조성에 있어 토목과 인프라 부분만 도와 홍성군이 수행하고 나무와 조형물 등은 출항 인사·해외·도내소재 기업과 도민 전체가 손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홍보방안을 마련할 것’을 지시했다.
이어 한국여성단체협의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7대 협력과제로 ‘유관순상 위상 강화 및 인식확산, 탄소중립 경제 특별도 지지·홍보, 여성단체 국제교류 지원, 충남 문화·관광·축제 홍보 참여,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 충남 농수축산물 이용 촉진, 재난·재해 시 자원봉사 지원’ 등 여성단체 활동을 종합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사후관리의 철저한 준비를 주문했다.
또한 ‘지방 자치분권 및 지역 균형발전 특별법’이 국회 본회의 통과에 따라 지방시대위원회 출범을 통한 대통령 공약의 조속 추진 및 기회 발전 특구 지정·운영 근거가 마련된 만큼 ‘전기요금 차등제 도입으로 도민들에 전기요금 혜택과 도가 기업을 유치하는데 유리한 조건이 될 것’이라 전망했다.
아울러 오는 8일 예정된 도내 발전(중부·서부·동서발전) 3사와 4개 시군(보령·당진·서천·태안)과의 발전소 주변 지역 기업 우대기준 개정 업무협약 체결에 앞서 남동·남부발전·경남·강원·인천 등과 공조하여 관련 시행령과 지침 개정까지 구체적이고 실용성 있게 추진하라고 당부했다.
김 지사는 특히 "현재 발전 3사의 지역 수주율이 7.9%에 불과하다며 발전사업뿐만 아니라 대체 사업(LNG 전환 등)에 지역 기업 참여가 확대되도록 계약 제한 금액 삭제, 적격심사 가산점 상향 등 우대기준 개선과 함께 지역의 인구감소와 노령화로 인해 사실상 혜택 수혜자가 거의 없는 채용우대제도의 실질적인 확대 방안을 검토하라"고 강조했다.
내포=에너지경제신문 박웅현 기자 ad0824@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