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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웅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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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흠 지사, 내포신도시 홍예 공원 명품화 착수···범도민 릴레이 헌수·기부 본격화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3.06.05 11:43

도내 발전 3사 지역 수주율 7.9%···계약 제한 금액 삭제·적격심사 가산점 상향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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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박웅현 기자)김태흠 지사가 5일 실국원장 회의에서 현안 사업에 대해 주문하고 있다.

충남도가 홍예 공원을 용봉산과 수암산, 도청사에서 골프장까지 연계해 확장하고 그 안에 다양한 문화예술 시설을 채워 명품 공원으로 재탄생 시키기 위한 준비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김태흠 지사는 5일 실국원장 회의에서 ‘홍예 공원의 조성에 있어 토목과 인프라 부분만 도와 홍성군이 수행하고 나무와 조형물 등은 출항 인사·해외·도내소재 기업과 도민 전체가 손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홍보방안을 마련할 것’을 지시했다.

이어 한국여성단체협의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7대 협력과제로 ‘유관순상 위상 강화 및 인식확산, 탄소중립 경제 특별도 지지·홍보, 여성단체 국제교류 지원, 충남 문화·관광·축제 홍보 참여,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 충남 농수축산물 이용 촉진, 재난·재해 시 자원봉사 지원’ 등 여성단체 활동을 종합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사후관리의 철저한 준비를 주문했다.

또한 ‘지방 자치분권 및 지역 균형발전 특별법’이 국회 본회의 통과에 따라 지방시대위원회 출범을 통한 대통령 공약의 조속 추진 및 기회 발전 특구 지정·운영 근거가 마련된 만큼 ‘전기요금 차등제 도입으로 도민들에 전기요금 혜택과 도가 기업을 유치하는데 유리한 조건이 될 것’이라 전망했다.

아울러 오는 8일 예정된 도내 발전(중부·서부·동서발전) 3사와 4개 시군(보령·당진·서천·태안)과의 발전소 주변 지역 기업 우대기준 개정 업무협약 체결에 앞서 남동·남부발전·경남·강원·인천 등과 공조하여 관련 시행령과 지침 개정까지 구체적이고 실용성 있게 추진하라고 당부했다.

김 지사는 특히 "현재 발전 3사의 지역 수주율이 7.9%에 불과하다며 발전사업뿐만 아니라 대체 사업(LNG 전환 등)에 지역 기업 참여가 확대되도록 계약 제한 금액 삭제, 적격심사 가산점 상향 등 우대기준 개선과 함께 지역의 인구감소와 노령화로 인해 사실상 혜택 수혜자가 거의 없는 채용우대제도의 실질적인 확대 방안을 검토하라"고 강조했다.


내포=에너지경제신문 박웅현 기자 ad0824@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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