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의회 우충무 의원(제공-영주시의회) |
우 의원은 "2008년 문화체육관광부의 광역경제권 선도프로젝트사업(3대 문화권 사업)으로 선정돼 사업비 1 694억 원이 투입돼 운영 중인 ‘선비세상’은 개장 전부터 우려됐던 경북지역 유교문화권 사업의 중복성, 한문화 관련 콘텐츠 부재와 체험 프로그램의 현실적 문제로 인해 운영의 어려움과 막대한 운영비 부담을 가져오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선비세상의 각종 수입과 전통무예장이 선비세상 개장 후에도 계속 방치되는 이유와 활성화 방안, 위탁 기간 종료 후 향후 운영 방안 계획"에 대해 질문했다.
우 의원은 또 "연간 추정 입장객 수에 비해 현저히 낮은 입장객 추이에 안동한문화테마파크를 포함한 경북도내 3대 유교문화권 사업 대부분이 입장료를 낮추고 있는데 선비세상 입장료의 현실화에 대한 의견과 올해 연말 준공 목표로 건설이 진행 중인 코레일 인재개발원의 기대효과와 비수기에 인재개발원 숙박시설 사용 여부에 대한 코레일과의 협의 진행 상황"에 대해 물었다.
우 의원은 "시장의 공약사항인 판타시온 정상화와 관련해 현재 추진상황과 향후 계획, 소백산 주변 리조트 및 호텔 유치에 대한 추진경과와 골프장 건설과 관련한 진행 상황과 계획"에 대해 질문했다.
우 의원은 "국가적인 경기침체와 지방소멸로 인해 지역이 많이 어렵지만 변화의 열정으로 문제를 하나씩 헤쳐 나아간다면 영주시만의 대안들을 마련할 수 있을 것"이라며 "집행부와 시의회가 함께 고민하고 노력해 적극적인 대응을 하자"며 독려했다.
한편, 영주시의회는 오는 12일 제3차 본회의를 끝으로 제273회 제1차 정례회를 폐회한다. 영주=에너지경제신문 정재재우 기자jjw5802@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