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13일 ‘제11회 경기정원문화박람회 행사대행용역 착수보고회’ 개최. 사진제공=광명시 |
광명시는 13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박승원 광명시장, 관계 부서장, 전문가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3 제11회 경기정원문화박람회 행사대행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는 경기정원문화박람회 개막식 행사, 정원문화 체험 및 정원산업 부스 운영, 문화예술 공연 등 세부 추진계획을 보고 받고 경기정원문화박람회 추진 방향을 논의했다.
박승원 시장은 "이번 정원문화박람회 주제인 ‘평화’는 일상에서 평화라는 의미도 담고 있다"며 "이번 박람회가 정원을 통해 주민 갈등을 해소하고 공동체를 활성화하는 회복력 있는 정원문화도시로 나아가는 초석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광명시민은 구로차량기지 광명 이전을 자체 힘으로 무산시켰고, 자치분권과 탄소중립을 전국에서 가장 잘 실천하는 시민력을 지녔다"며 "시민 중심, 시민이 주도하는 정원문화박람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면 정원문화도시는 성큼 다가올 것"이라고 말했다.
제11회 경기정원문화박람회는 ‘평화, 평화 정원으로 광명하다’를 주제로 오는 10월6일부터 8일까지 3일간 일직동 새빛공원 일대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광명시는 정원도시에 대한 시민 관심도를 높이고 정원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개막식을 비롯해 행사-공연, 정원산업전, 정원전시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준비할 계획이다.
특히 정원전시에 전문 작가가 조성한 정원뿐만 아니라 시민정원사, 박람회 시민추진단 등과 함께 조성한 정원도 선보인다. 아울러 다양한 정원 콘텐츠와 정원 체험을 운영하고, 정원에 대한 전문지식을 공유하기 위한 콘퍼런스도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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