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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다니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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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전국 청약경쟁률 평균 8.2대 1…서울은 52.4대 1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3.07.04 13:21

지역별로는 서울·충북·경남 순으로 높은 경쟁률
평균 청약 경쟁률 상위 10곳 중 4곳은 서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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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상반기 전국 청약경쟁률은 8.2대 1을 기록했다. 상반기 아파트 청약경쟁률. 부동산R114

[에너지경제신문 김다니엘 기자] 올해 상반기 서울을 중심으로 아파트 청약시장이 다소 회복세를 보인 것으로 집계됐다.

4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전국 청약경쟁률은 8.2대 1을 기록했으며 지역별로는 서울이 52.36대 1로 가장 높았다. 충북은 27.48대 1, 경남은 25.88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단지별로 평균 청약 경쟁률이 높았던 상위 10곳을 살펴보면 서울 4곳, 충북 청주시 3곳, 경기도 파주시·평택시·인천 서구 각각 1곳이다.

상반기 가장 높은 청약 경쟁률을 보였던 단지는 서울 영등포구 양평동1가에서 지난 3월 분양한 ‘영등포자이디그니티’다. 해당 단지는 평균 198.76대 1을 기록하며 1순위 청약 마감됐다.

지난달 분양한 서대문구 ‘DMC가재울아이파크’가 89.85대 1로, 지난 4월에는 동대문구 휘경동에서 분양한 ‘휘경자이디센시아’가 평균 51.71대 1로 각각 마감했다.

비수도권에서는 충북 청주가 주목받았다.

청주시 흥덕구 테크노폴리스에서 분양한 3곳 모두 두 자릿수 경쟁률을 기록했다. ‘신영지웰푸르지오테크노폴리스센트럴’은 73.75대 1, ‘해링턴플레이스테크노폴리스’ 57.59대 1, ‘테크노폴리스힐데스하임’ 48.27대 1 등이었다.

청주에는 여러 기업이 위치해 풍부한 일자리로 인기를 끌었다고 해석된다.

하반기에도 서울 등 입지 선호도가 높은 곳에서 분양이 예정돼있다.

서울 동대문구에서는 1구역을 재개발해 들어서는 ‘래미안라그란데’(3069가구), 청량리동 청량리7구역을 재개발해 짓는 ‘청량리롯데캐슬하이루체’(761가구)가 분양에 나선다.

영등포구에서는 대우건설과 두산건설이 영등포1-13구역에 짓는 ‘영등포센트럴푸르지오위브’(659가구)가 분양될 예정이다. daniel1115@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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