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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시의회 박진희-정병용 의원 11일 호우 속 당정근린공원 배수시설 점검. 사진제공=박진희-정병용 의원 |
[하남=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하남시의회 박진희-정병용 의원은 올해 4월 준공한 미사동 당정근린공원 배수시설이 적정하게 설치되지 않아 비만 오면 빗물이 고여 공원 이용이 불편하다는 민원을 청취하고 11일 호우 속에 현장을 방문했다. 민원 해결을 위해 여야를 넘어 초당적 행보를 보인 아름다운 동행이란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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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시의회 박진희-정병용 의원 11일 호우 속 당정근린공원 배수시설 점검. 사진제공=박진희-정병용 의원 |
이날 현장점검은 △배수시설 설치 현황 △배수로 내 오물 등 배수저해 요인 파악 △횡 배수로 등 배수시설 신설방안 등을 살폈다. 박진희 의원은 "준공 3개월도 채 지나지 않은 공원인데도 장화를 신지 않으면 통행이 불가능할 정도로 배수 문제가 심각하다"며 "빗물이 과다하게 퇴적될 경우 공원시설물 손상까지 우려되는 상황이라 조속한 개선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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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시의회 박진희-정병용 의원 11일 호우 속 당정근린공원 배수시설 점검. 사진제공=박진희-정병용 의원 |
현장방문에 동행한 미사동 주민은 "소량의 비만 와도 물이 고여 이용이 불편하고 미끄러짐 사고가 우려된다"며 대책 마련을 요청했다. 정병용 의원은 "시민 안전과 편의를 위해 배수시설 신설 및 기존 배수시설 개선을 적극 강구해 달라"고 소관 부서에 주문했다.
소관 부서 관계자는"지형적 특성으로 인한 상습 침수지역임을 알고 있다"며 "배수시설 약 9개소를 추가 설치할 예정으로 민원사항을 반영해 신속히 개선 조치하겠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