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2023 을지연습’ 현장. 사진제공=양주시 |
북한의 끊임없는 핵미사일 도발 위협과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국제안보 정세가 급변하는 가운데 올해 을지연습은 비상사태 시 기관별 통합 대응역량을 강화하고 비상대비계획 실효성을 검증하고, 핵 위협과 무인기, 드론 공격 등 실제 전쟁 상황을 가정한 통합 상황조치 연습을 진행했다.
연습 첫날인 21일 오전 6시 공무원 비상소집훈련을 시작으로 양주시는 합동통제부와 전시종합상황실을 운영하고, 이날 오전 8시30분 최초 상황 보고회와 함께 5기갑여단, 양주경찰서, 양주소방서, 동두천양주교육청 등 유관기관 및 양주시 을지연습 참여자 270여명이 실전연습을 했다.
▲양주시 ‘2023 을지연습’ 현장. 사진제공=양주시 |
23일에는 을지연습과 연계해 전 국민이 참여하는 민방공 대피훈련을 실시하는 등 내실 있는 실제와 같은 훈련을 진행했다. 특히 이날 백석읍 꿈나무도서관에선 접경지역 주민대피 특별훈련을 실시하고, 주민이 실제 공습상황을 대비해 민방위 대피소로 대피하고 화생방전 행동요령을 배우는 훈련을 진행했다.
을지연습 기간 중 양주시청 1층 로비에는 6.25 안보사진 전시관 등을 운영해 을지연습 취지를 전파하면서 시민 안보의식을 고취했다. 마지막 날인 24일에는 양주시 신규 공무원을 대상으로 5군단 안보교육 및 백마고지 견학을 실시해 안보 중요성에 대한 인식과 공감대를 형성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양주시 ‘2023 을지연습’ 현장. 사진제공=양주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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