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의회 국민의힘 17일 성명 발표. 사진제공=김포시의회 국민의힘 |
우리 국민의힘이 2025년 김포서울편입을 골자로 하는 특별법 발의로 김포 발전에 큰 획을 그었다. 16일 조경태 특위 위원장으로 대표 발의한 ‘경기도와 서울특별시 간 관할구역 변경에 관한 특별법’은 오직 김포만을 대상으로 한 것으로, 그간 김포서울편입에 대한 우려로 제기됐던 부분을 예외로 했다는 점이 핵심이며, 그 내용 중에는 김포시의 행정적, 재정적 불이익을 줄이기 위한 완충기간을 두어 대학입시 농어촌 전형이나 읍면 지역의 세제 혜택은 당분간 유지하는 내용이 법안에 담겼다.
이는 편입 장점은 살리고 단점은 유예하는 이번 특별법 발의로 김포에게 큰 도약의 기회가 왔다는 뜻이기도 하다. 한덕수 국무총리도 1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연 기자간담회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지역주민들의 의사’라며 "지역주민 의사가 공식 표출되면 본격,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이제 가장 중요한 것은 김포시민들의 압도적 찬성으로 서울편입을 확정 짓는 일이다. 지금이야말로 김포시민의 김포발전에 대한 열망을 전국에 보여줄 때다. 김병수 김포시장은 자신의 권한을 다 내려놓겠다며 김포발전을 위해서는 그 무엇에도 굴하지 않겠다는 의지를 보이며 설득에 나섰고, 마침내 그 첫 번째 결과가 도출된 것이다.
‘김포 이런데 2~3억원’이라며 김포를 무시하던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해괴한 포퓰리즘’이라고 막아서고, 김포를 주워온 서자 취급하며 특별법 제정 주민투표에도 김포를 빼놓았던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사라질 이슈"라며 무시해도 국민의힘은 김포시민만 보고 김포의 발전만을 위해 뛰겠다.
또한 서울편입과 관련된 오세훈 서울시장의 약속에 나왔듯이 김포시민이 우려하고 있는 쓰레기 등 주민기피시설에 대해서는 김포에 넘기지 않겠다는 명확한 선을 그었다. 하지만 실망스러운 부분은 김포 국회의원이던 더불어민주당 김두관 의원이 "김포 버리더라도 서울과 경기를 지켜야 한다는 각오가 필요하다"며 민주당이 서울편입에 강력 반대해야 한다고 주장한데 이어 현직 김포국회의원인 박상혁 의원이 국회에서 공식적인 발언으로 김포시청 자료에 대해 "아무말 대잔치"라고 폄하하였고, 과거 김포가 키우고 믿어준 유정복 인천시장마저 믿고 싶지 않은 발언으로 김포시민에게 큰 상처를 주었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김포시민 앞에 사죄해야 도리를 지키는 것임을 알아야 한다. 끝없는 민주당 공격에도 우리 국민의힘은 이에 굴하지 않고 뛰고 또 뛰겠다. 김포시민들의 하나 된 대의는 이들을 끝내 굴복시키고, 김포 발전을 성공적으로 이끌어낼 것이다. 좌파 결집으로 민주당이 국회에서 단체로 김포 발전을 막아선다 하더라도, 하나 된 김포시민의 뜻은 결국 관철될 것이다.
국민의힘 김포시 선출직 전원은 민주당이 만들어놓은 교통지옥을 선출직 생명을 걸고 바꾸겠다고 공표한 바 있다. 또 한 번 김포 국민의힘은 서울편입으로 김포 발전을 이끄는데 사즉필생 각오로 나서겠다. 지금이야말로 우리 김포시민 모두가 나서 김포발전에 목소리를 높여야 할 때다.
2023. 11. 17
김포시 국민의힘 시의원 일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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