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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소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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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도 최고 매출 ‘리니지M’이 찍었다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3.12.19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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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1~11월 누적 매출 순위.


[에너지경제신문 윤소진 기자] 올 한해 국내 모바일 시장에서 가장 많은 매출을 낸 게임이 엔씨소프트의 ‘리니지M’(약 4355억원)이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2위는 카카오게임즈 ‘오딘:발할라 라이징’(약 2433억원), 3위는 위메이드 ‘나이트 크로우’(약 2055억원) 순이다.

19일 아이지에이웍스 마케팅클라우드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2023 대한민국이 사랑한 모바일인덱스 게임어워즈’ 리포트를 공개했다. 이번 보고서는 아이지에이웍스가 보유한 하이퍼 데이터관리플랫폼(DMP) 기반 솔루션 마케팅클라우드 및 모바일인덱스 고유의 알고리즘을 통해 산출된 추정치가 반영됐으며, 집계 기간은 지난 1월부터 11월까지다.

리니지M과 오딘, 나이트 크로우가 1~3위를 차지한 가운데 다음 순위로는 리니지W가 이름을 올렸으며, FC온라인M이 5위, 리니지2M이 6위에 올랐다. 7위는 아키에이지 워, 8위 FC모바일, 9위 원신, 10위 데블M 순이다.

모바일 리니지 3형제가 모두 매출 상위 10위권에 오른 가운데 매출을 가장 많이 낸 장르도 ‘리니지라이크’ (1조8528억원)가 꼽혔다. 이어 ‘수집형 역할수행게임(RPG)’이 2위, ‘샌드박스·P2E’는 3위로 확인됐다.

월간 사용자 수(MAU) 평균 기준으로는 ‘로블록스(Roblox)’가 약 159만명으로 최다 사용자 수 1위에 올랐다. ‘포켓몬 고‘와 ‘전략적 팀 전투’가 각각 약 109만명, 101만명으로 뒤를 이었다.

마케팅클라우드에 따르면 월별 최다 사용자 수 및 최고 매출을 달성한 올해의 루키에는 18개의 게임앱이 이름을 올렸다. 출시 초기 MAU가 가장 높았던 앱은 ‘붕괴:스타레일’로 5월 사용자 수가 약 79만명으로 확인됐다.

‘나이트 크로우’는 가장 높은 매출액(5월, 약 418억원)을 기록한 게임이었다. ‘아키에이지 워’(약 37만명, 259억원)와 ‘프라시아 전기’(약 41만명, 169억원)는 각각 3월과 4월 2관왕에 올랐다. 6월에는 ‘픽셀히어로’(약 41만명, 118억원)가, 9월에는 ‘세븐나이츠키우기’(약 70만명, 206억원)가 사용자 수와 매출액 모두 해당 월에 가장 우위를 보였다.

평균 MAU가 가장 많은 장르는 ‘매치3’으로 약 481만명의 수치를 기록했다. ‘수집형 RPG’와 ‘하이퍼캐주얼’ 장르가 그 다음으로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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