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25일(금)
에너지경제 포토

이현주

zoo1004@ekn.kr

이현주기자 기사모음




"Happy New Year,,,반갑다 청룡아!"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4.01.01 08:45
"Happy New Year,,,반갑다 청룡아!"

보신각 제야의 종

▲갑진년 새해 첫날인 1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세종대로 인근에서 열린 ‘자정의 태양’ 행사에서 보신각 타종에 맞춰 조형물 ‘자정의 태양’에 불이 들어오고 있다. 연합뉴스

전국 곳곳 제야의 타종 행사 건강·안녕 기원

서울 보신각 행사에는 10만 인파 몰려 ‘환호’

[에너지경제신문=전국종합] 2024년 1월 1일 0시. 서울을 비롯한 전국 곳곳에서 국민들이 새해 카운트다운과 함께 제야의 타종행사가 열려 갑진년 새해의 건강과 안녕을 빌었다.

서울 종로구 보신각에서서는 제야의 종소리와 함께 시민들은 환호했다. 이번 행사에는 지난해 행사 참석 인원(5만명)의 두 배가량인 9만7000여명의 시민이 보신각과 세종대로 일대를 가득 메웠다. 국민은 물론 외국인들도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과 연인, 친구끼리 삼삼오오 모여 간절한 소원을 비는 모습이었다. 세종대로에는 태양을 형상화한 지름 12m의 구조물 ‘자정의 태양’이 떠올랐다. 설렘과 기대를 품은 시민들은 어둠이 걷히고 올해의 새로운 해가 가장 먼저 떠오르는 순간이 연출되는 모습을 연출했다.애나씨를 비롯한 많은 외국인도 함께했다.

대구 중구 국채보상운동 기념공원 달구벌대종 앞과 부산 용두산공원, 광주 5·18민주광장 등 전국 주요 장소에서도 제야의 타종행사가 동시에 진행됐다.
세종대로

▲갑진년 새해 첫날인 1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세종대로 인근에서 열린 ‘자정의 태양’ 행사에서 보신각 타종에 맞춰 조형물에 불이 들어오고 있다. 연합뉴스

전국 명소에서는 각 지역 특성에 맞춘 다채로운 새해맞이 행사도 펼쳐졌다.제주의 일출 명소이자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인 성산일출봉 일대에서는 2024년을 맞이하는 제31회 성산일출 축제가, 울산에서는 울산대공원 동문광장 일원에서 울산시가 주최하는 2023년 송년제야행사가 펼쳐졌고, 전북 전주시에도 ‘2023 전주 제야축제’가 열렸다.

해남 땅끝마을에서는 코로나19로 중단된 해넘이·해맞이 축제가 4년 만에 재개됐다. 이현주 기자

배너